▲ 사진은 작년에 열린 '2015 국제로봇컨테스트 & R-BIZ챌린지(IRC 2015)' 대회 모습

산업통상자원부(장관:주형환)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이 총괄 주관하는 '2016 국제로봇컨테스트 & R-BIZ챌린지(IRC 2016)'가 로보월드 기간인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11회째를 맞는 국제로봇콘테스트와 2회째를 맞는 R-BIZ챌린지는 초ㆍ중ㆍ고ㆍ대학생, 교사, 일반인 등 폭넓은 계층이 참가하여 진행되는 세계적인 종합 로봇 경진대회로서,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게 로봇을 제작하여 로봇의 성능 및 미션 수행 능력의 우열을 가리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국제로봇콘테스트 12개 대회, R-BIZ챌린지 4개 대회가 개최되며, 총 16개 대회에 약 3000여팀 4300여명이 접수했다. 이 중 종목별 지역 예선전 등을 거쳐 선발된 1170팀 2300여명 규모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화가 더욱 확대되어 일본, 싱가폴 등 10개국에서 약 200여명 규모의 해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다양한 참가자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대회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부장관상 등 총 180여점에 이르며, 그 중 R-BIZ챌린지 수상자에게는 취업 연계 특전, 해외 로봇대회 참가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2016 국제로봇컨테스트&R-BIZ챌린지에서는 국제로봇콘테스트 내 14개 대회, 33개 종목과 R-BIZ챌린지 내 2개 부문 4개 대회가 운영된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 인재육성 및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로봇산업 활성화와 대국민 마인드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R-BIZ 챌린지는 국내 로봇 제품 대상으로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여 제품 경쟁력 강화 및 로봇 융합 전문인력양성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로봇활용 소프트웨어 교육 교수안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R-BIZ 챌린지 참여기업 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며, 오목 프로그램과의 오목 대결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알파오를 이겨라’, 축구 로봇을 활용한 토너먼트 축구대회 ‘슈팅! 로봇축구’ 이벤트 등 참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이번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11회째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며,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