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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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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5  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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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사 구성원이 잘 먹고 잘사는 회사”. 이런 회사는 모든 경영자들과 회사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회사가 아닐까? 그런 회사를 만드는 것이 경영철학인 회사가 바로 ㈜파인로보틱스(대표이사 허주표. 51)다. 그래서인지 회사 이름에 파인(Fine)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 물걸레 청소로봇을 비롯한 실용적인 가전제품을 어떻게하면 남들과 다르게 만들어 팔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는 신생기업이다.

▲ 파인로보틱스 허주표 대표가 서울 가산동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물걸레 청소로봇 등 로봇 및 IT가전 회사 파인로보틱스

2015년 1월 26일 설립된 이 회사는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 위치해 있다. 이제 2년차에 접어 든 아직은 신생기업이지만 파인로보틱스는 10년 이상 로봇 및 IT가전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 허주표 대표는 2003년부터 청소로봇을 기획, 개발 및 판매해 온 우리나라 대표 청소로봇 전문가다. 작년 창업을 하기 전에도 우리나라 대표 청소로봇 회사였던 A사에서 청소로봇, 공기청정기 로봇 등 소형 소비자 가전제품 책임자로 근무하였다. 금오공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엔지니어다.

▲ 물걸레 청소로봇 ‘아이센스'
파인로보틱스의 주력 제품 역시 그런 이유 때문에 물걸레 청소로봇과 청소로봇 등 홈서비스 로봇이다. 특히 이 회사가 지난 5월부터 일반에 시판하고 있는 티웨이 물걸레 청소로봇 ‘아이센스(i’SENSE)‘는 합리적인 가격과 물걸레 청소기라는 독특한 제품 특성, 그리고 편리함과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포집능력이 좋은 분섬사와 물걸레질에 효과적인 극세사 두 종류의 걸레가 부착되어 작동만 시키면 자동으로 청소가 가능하다. 분당 최고속도인 200회 회전으로 물걸레 청소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2시간 충전으로 최장 90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센스’는 대만 테코그룹과 총판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테코그룹은 대만내에서도 손꼽히는 그룹사다. 아이센스 외에도 앞으로 출시될 파인 전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대만은 시장이 작아서 많은 수량을 기대하지 않지만 나름 의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센스를 일본을 비롯해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지만 인증이 늦어져 일정이 지연되었다”며 “인증을 받으면 물량이 더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을부터 홈쇼핑 방송도 준비하고 있어 판매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주 환경의 변화가 물걸레 청소로봇의 가능성 높여

허 대표는 물걸레 청소로봇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로 거주환경의 변화를 들고 있다. “2011년 이후부터 일본도 변해가지만 유럽의 거주 환경도 많이 변하고 있어요. 플로어자체가 하드 플로어로 바뀌고, 카펫이 편안하고 여러 가지 안락함 등의 장점이 있지만 카펫에서 여러 가지 유해적인 분진이 나오기 때문에 문화가 변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플로어타입 청소 니즈도 많아지고 있고, 또 신발신고 들어가는 문화에서 벗고 들어가는 문화로 영국도 그렇고 미국도 주거환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물걸레 시장도 곧 미국, 유럽에서도 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일본도 최근 다다미를 방 하나정도 밖에 놓지 않는 추세입니다.”

▲ 트윈 사이드 브러시/BLDC모터로 강력한 흡입성능을 가진 청소로봇 V8000 시리즈
또 다른 V8000시리즈 청소로봇은 해외수출 모델이다. 트윈 사이드 브러시/BLDC모터로 강력한 흡입성능, 쉐도우 모드 청소, 사용자 맞춤형 청소모드/스마트 센서 시스템, 인산철 배터리 적용, 카메라를 이용한 스마트 매핑 시스템에 의해 구석구석 빠진 곳 없이 청소 수행, 스마트폰 연동 및 제어(VS8000VM)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 청소로봇 시장은 이제 고기능 제품으로 대체되는 시장

허 대표는 “세계시장은 지금 삼성, 엘지 그리고 아이로봇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미국시장은 로봇청소기 시장이 이미 대체시장이다. 제품 침투율이 굉장히 높아 구매해서 사용할 만한 가정은 거의 사용하고 있다. 이제는 미국도 아이로봇의 저렴한 실용적인 제품에서 한 단계 높은 내비게이션 기능이 들어 있는 고가시장으로 대체되는 시장이고, 유럽은 이제 막 크고 있는 시장, 일본은 경기적 환경 때문에 그렇지만 중국은 로봇청소기 시장이 굉장히 핫 하다”고 말했다.

▲ 쉽고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한 충전 배터리
이 외에도 로봇 청정기를 비롯해 1000회 이상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AA, AAA타입 충전 배터리 제품이 있다. 로봇 청정기는 기존 청정기보다 4배의 효율을 갖고 있다. 로봇 청정기는 공기청정기 제품으로 가정의 경우 배기가 좋지 않고 분진이 많기 때문에 방마다 공기의 오염도가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30~40만원짜리 중소형 청정기를 2~3개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각방의 대기 상태를 로봇에게 보내주고 로봇이 필요한데로 이동해 공기청정 작업을 수행하는 개념이다. 10여년전 기획해서 만든 제품이지만 내년 하반기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충전 배터리는 세계 최초로 5핀 케이블을 바로 AA형 배터리에 연결해 직접 충전이 가능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로봇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제품 공급하는게 목표

▲ 회사 내부 모습
이러한 제품들에서 알 수 있듯 이 회사의 비전은 중소형 가전분야에서 로봇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다. 허 대표는 “청소기뿐만 아니라 지금 개발하고 있는 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통신기술이나 IoT 기술 그리고 로봇제어 기술을 활용한 일반 가전까지도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대체하는 하이라이트라는 전기레인지를 IoT 모델로 개발하고 있고, 기존보다 음질이 2배 이상 뛰어난 헤드폰도 있습니다. 또 하이브리드형태로 핸디형 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결합한 제품이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마침 취재차 이 회사를 방문한 22일 새로 디자인되어 나온 하이브리드 형태의 청소로봇 신제품을 볼 수가 있었다. 핸디 청소기로 사용을 하다 두 제품을 결합하면 청소로봇도 되는 필자가 보기에도 탐이 날 정도로 획기적인 제품이었지만 아직 디자인 등록 준비단계라 독자들에게 실물 사진을 공개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외 바이어들이나 고객들이 굉장히 관심있게 기다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것 말고도 시장에서 파급효과가 있을 만한 로봇공기청정기 등 몇 몇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손님들이 와 계시지만 올해 안에 중국에 합작회사인 중국파인로보틱스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거기서 생산을 할 예정으로 지금 금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파인로보틱스 본사 입구에 마련된 제품 전시장
파인로보틱스는 설립 이후부터 2년 동안 새로운 제품군들을 준비해 오다 보니 아직 매출 규모는 크지 않다. 올해 목표는 50억, 내년은 4배 이상 성장한 20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기대하고 있는 몇 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했다. 20여명이 넘는 회사 인력 중 R&D 인력이 15명이나 될 만큼 연구개발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 회사는 작지만 오랫동안 청소로봇을 개발하면서 쌓아 온 노하우 때문인지 직접 출원하고 필요에 의해 전직 회사로부터 구매해 보유한 특허권이 제법 많이 있다. 이 부분은 허 대표가 직접 신경쓰는 분야이다. 청소로봇 분야, 로봇 청정기 분야 등에서만 30여개가 넘는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강소기업이다.

▲ 물걸레 청소로봇 ‘아이센스'
소셜기능을 갖춘 커뮤니케이션 로봇 내년 말 출시

향후 서비스 로봇이 어느 방향으로 갈 것 갔냐고 물었더니, 허 대표는 “구글, 소프트뱅크 등 모든 공룡들이 서비스 로봇을 만들지만 지금 흘러가는 방향이 단말기 형태의 소셜 분야 ‘커뮤니케이션 로봇’이다. 물론 우리도 준비하고 있지만 그들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그 시장이 분명히 오고 굉장히 활성화되겠지만 그것은 그들의 것이지 우리것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기준에 쓸 만하고 특별한 기능이나 역할을 하면서도 부가적 소셜 기능을 갖춘 제품을 내년 말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정부의 구매조건부 개발 자금 지원 등이 우리 같은 중소기업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꼭 써달라고 기자에게 부탁했다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다양한 제품 기획과 개발 경험, 제품화를 바탕으로 미래 로봇가전의 트렌드를 주도하여 인간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기술을 만들어가기 위해 정진하고 있는 로복기업 ㈜파인로보틱스. 많은 파트너들과 같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로 국내 로봇산업을 이끌어 가길 기대해 본다.

[㈜파인로보틱스 연혁]

2015. 02 ㈜ 파인로보틱스 법인 설립
2015. 03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5. 11 벤처기업인증 - 중소기업청
2015. 12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선정 (하이브리드 핸디로봇청소기)
2016. 03 A사 로봇청소기 OEM공급 계약
2016. 05 아이센스 브랜드 런칭 (폴리싱로봇청소기 / 스마트배터리 )
2016. 06 스웨덴/독일 로봇청소기 수출 완료
2016. 06 태국 / 홍콩 / 말레이시아 로봇청소기 수출 계약
2016. 06 대만 Distributor 로봇청소기 공급 계약 진행중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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