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2일 BK21 플러스총괄관리위원회를 열어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등 전국 단위 16개와 부산대,순천대 등 지역단위 5개를 포함 총 21개 사업단을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단으로 확정 발표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사업단을 운영하는 대학당국이 해외 석학들을 초빙, 질 높은 대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이다.

▲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된 21개 사업단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21개 사업단에 매년 213억 원의 예산을 지원, 연간 1000여명의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과 110여명의 신진연구인력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1개 글로벌인재 양성사업단과 지난 8월16일 선정된 미래기반 창의인재양사업단 등 BK21 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사업단들은 조만간 사업계획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한편 BK21플러스총괄관리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 오는 2015년 전면 재평가방식의 중간평가를 실시, 성과가 미흡한 사업단을 탈락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2016년 공모경쟁방식에 의한 재선정을 통해 사업단을 새로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