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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어떻게 산업의 미래를 바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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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8  1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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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혁명의 종착지인가, 인류 재앙의 징조인가?

2016년 3월, 인공지능은 흥미로운 이벤트와 함께 한국인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그 흥미는 이내 충격과 두려움, 무기력으로 번져나갔다. 인간의 영역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바둑에서, 세계 최고수인 이세돌 9단이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기억할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한동안 인공지능은 화제, 그 자체였다. 언론을 비롯하여 직장인들의 술자리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을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가 오르내렸다. 인공지능이 상당수의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이라든가 머잖아 강한 인공지능이 출현하여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인류를 파멸시킬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의 꽃으로 불리는 인공지능이 몰고 올 거대한 변화에 대한 합리적인 예측, 선제적 대응, 적극적 노력은 못내 아쉬웠다.

알파고 이전에도 인공지능은 존재해왔다. 이미 실험실을 벗어나 여러 산업 현장에서 거대한 변화의 조짐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제 놀라운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과연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모습과 산업 구조를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 혁명의 파고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이에 대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긴급 처방을 내놓았다.

인공지능, 전문가의 실험실을 벗어나
비즈니스와 생활 깊숙이 침투한다.

인공지능의 비약적 발전과 이로 인한 산업과 시장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

한스무크 세 번째 책 '인공지능은 어떻게 산업의 미래를 바꾸는가'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산업 구조의 변화와 혁신, 도전적 과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이란 무엇이며 기존의 컴퓨터 테크놀로지와의 근본적 차별성은 어디에 있는지를 다룬다. 그리고 기계학습에서 인공신경망, 심층 신경망과 딥러닝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의 발전사를 짚어본다. 이어서 스스로 학습하고 자율적으로 판단하며 일하는 인공지능이 인간 일자리를 어떻게 파고들지를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떠오르는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차, 미래 병원, 어드바이저, 로봇과의 결합 등 인공지능 산업과 비즈니스를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을 인류의 재앙이 아닌 발전의 도구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통찰한다.

산업과 생활로 파고든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능을 구현한 기계장치이다. 자신의 과제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고 학습하며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판단과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이미 프로그래밍된 명령에 따라 연산을 수행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으로 구글이 꼽힌다. 헬스 서비스인 구글 핏, 자율주행차, 대화하는 로봇 챗봇, 가사 서비스 구글 홈, 메시징 앱 알로, 이미지 식별, 번역 등 인공지능을 인간 삶의 구체적인 부분에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구글 외에도 의료 진단 분야의 최강자인 왓슨(IBM), 금융 투자 분석을 하는 로보 어드바이저 등이 인공지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 중이다. 인공지능은 기존 컴퓨터 기술의 강점에 자율적 학습과 판단·실행력을 결합시키고 로봇이라는 하드웨어를 얻음으로써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다각도로 응용되며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인공지능 세상에서 살아남기

인공지능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로봇과 결합된 인공지능의 탁월한 생산성과 효율성 때문이다. 하지만 낙관적 전망도 있다. 없어진 일자리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는 예측도 설득력을 얻는다. 기계와 컴퓨터 도입 이후의 산업 변화를 살펴보아도 그렇다. 문제는 이제 인간의 일이 인공지능과 공진화하기 위한 노동 유연성, 교육 시스템 개선,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할 역량 있는 인재의 발굴과 훈련도 절실하다. 사회성과 감정을 가지고 의인화된 인공지능이 인류를 공격하는 장면은 최악의 시나리오이다. 인공지능이 재앙이 아니라 공진화의 파트너가 되게 하기 위해서 철학과 윤리를 새롭게 정비하고 이를 기술에 적용하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은 어떻게 산업의 미래를 바꾸는가"
신지나, 조성배, 차두원, 최민석, 한상기 지음 | 148쪽 | 12,800원 |
한스미디어 펴냄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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