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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21년 핸들ㆍ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생산핵심기술 보유 스타트업에 속속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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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7  15: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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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가 오는 2021년까지 핸들과 브레이크ㆍ가속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 등 업체들이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를 공급하겠다고 했으나, 포드처럼 대량 생산 시점을 분명히 밝힌 것은 포드자동차가 처음이다. 대량 생산은 자율주행자동차의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점에서 매우 공격적인 사업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드자동차 '마크 필즈' CEO는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서 언론 발표회를 갖고 오는 2021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를 대량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130명이 근무하고 있는 팔로 알토 센터의 인원을 내년까지 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포드자동차는 이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의 컴퓨터 비전 전문업체인 ‘새입스(Saips)’를 인수했으며, 라이더업체인 벨로다인, 3D매핑업체인 '시빌맵스(Civil Maps)’에 투자했다. 가상 망막 기술 업체인 니렌버그 뉴로사이어스와는 배타적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스타트업과의 공조 체제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포드가 2021년까지 대량 생산에 들어갈 자율주행자동차는 미국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의 레벨 4 규격을 충족할 예정이다. 생산되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차량공유서비스와 차량호출서비스를 위해 공급된다. 켄 워싱턴 포드자동차 부사장은 “우리는 공항이나 항구, 도심 등 제한된 환경이나 지역에서 차량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스의 '브라이언 존슨' 분석가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보급이 확산되면 자동차 소유자들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판매가 40%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크 필즈 포드자동차 CEO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차량공유서비스가 자동차 산업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드자동차가 이처럼 공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 전략을 발표했지만 과연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지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반면에 GM은 리프트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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