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올해 1월에 동시 개최된 전시회 모습

로봇 개발 및 활용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일본에서 개최된다.

일본 최대 전시 주최사인 리드 엑시비션스 재팬(Reed Exhibitions Japan Ltd.)은 로봇 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전시회인 로보덱스(RoboDEX)를 내년 1월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 산업의 중심지인 일본 도쿄에서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로보덱스 전시회는 일본의 '로봇혁명 이니셔티브 협의회(Robot Revolution Initiative)'가 후원하며, 이미 많은 로봇 선도기업 관계자가 부스 예약이나 초대권 신청을 마친 상태다.

이 전시회는 로봇의 개발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능, 정보/통제 기술, 임베디드 시스템, IoT 솔루션, 운반 기술, 모터/액추에이터, 감지 기술, 센서/측정기/통제/테스팅 디바이스, 그리고 인공지능에 관련된 제품 및 부품, 조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 전시될 예정이다.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로봇에 관련된 모든 기술과 제품을 이 전시회를 통해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보덱스 전시회를 주최하는 리드 엑시비션스 재팬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본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로봇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글로벌 기업도 대거 참가한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참가사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덱스 전시회 기간 중 동시 개최되는 기술 세미나, 컨퍼런스에서는 산업 혁신과 육성 및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다양한 주제로 유명 기업의 고위급 인사가 매일 강연한다.

같은 기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는 '제1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SFE2017)', 웨어러블 엑스포, 아시아 최대 전자부품 전시회 NEPCON JAPAN 2017, 라이트 테크 엑스포 등의 전문 기술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이나 참관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은 단체, 개인은 홈페이지(http://www.robodex.jp/e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