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업체인 유닉(Yuneec)이 드론 콘트롤러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인 ‘스카이뷰(Sky View)’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 헤드셋을 머리에 쓰면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의 시점에서 주변을 볼 수 있다. 마치 드론과 함께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FPV(Fisrst Person Viewㆍ1인칭 시점)‘라는 기능으로 기존의 드론도 이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헤드셋을 쓰고 보면 훨씬 생생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다.

스카이뷰는 유닉의 고성능 드론인 ‘타이픈H’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5인치의 디스플레이에 720p의 동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시야각은 75.5도다. HDMI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HDMI 규격의 다른 전자제품에도 연결해 사용할수 있다. 가격은 249.99달러.

IT매체인 ‘더 버지’는 이 헤드셋을 쓰고 절벽 위에서 드론을 조종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절벽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