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로보컵 월드 챔피온십' 대회 스몰사이즈 축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란 카즈빈 이슬라믹 아자드대학 MRL팀

[독일 라이프치히=한상용]로봇능력을 축구등으로 겨루는 '2016 로보컵 월드 챔피온십' 대회가 지난 4일 독일 라이프치히 컨벤션센터에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 '2016 로보컵 월드 챔피온십' 대회 모습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200개 팀 3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제20회 로보컵 월드 챔피온십' 경기에서는 이란팀이 전체 17개 종목 중 13개 종목을 석권하면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해 참가팀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이란 북서부 잔잔주 카즈빈(Qazvin)시에 위치한 이슬라믹 아자드 대학(Islamic Azad University)의 MRL 팀이 스몰사이즈 축구리그 등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경쟁부문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루이비통 트로피를 차지했다.

▲ 주니어부문 대한민국 선수단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도 주니어 부문 4개 종목에 6개팀 25명과 메이저 부문 2개 종목에 2개팀 22명이 출전했으나 코스페이스 종목에서 수퍼팀 리그 3위와 국민대 KUDOS팀이 축구 키드 사이즈에서 8강에 진출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팀은 체코를 거쳐 7일 귀국한다.

▲루이비통에서 만든 우승 트로피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