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로봇전시회 한국관 모습

[중국 상해=김종헌]제5회 중국 국제로봇전시회(CIROS : China International Robot Show)가 6일 상해 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8,000㎡의 규모에 약 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상하이 로봇전시회 기간동안 전시장내에는 별도의 한국관이 운영된다. 이번 한국관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수출지원사업 참가업체인 나온테크, 다인큐브, 쎄네스테크놀러지, 알에프, 엠텍, 이레텍, 퓨처로봇과 아이피엘 등이 8개 기업이 참가했다.

▲ 현대중공업 부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산업용 로봇시장을 겨냥해 현대중공업이 별도로 산업용 로봇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회의실에서는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로봇기업을 비롯해 한국로봇산업협회 양효식 부회장 등도 현지에 도착해 중국 국제 로봇산업 서밋, 골든핑거 시상식, 국제로봇연맹 미팅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중국로봇산업연맹(CRIA : China Robot Industry Alliance), 중국기계공업연합회(CMIF : China Machinery Industry Federation)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 1위에 맞게 쿠카, 야스카와, 어댑트 등 글로벌 산업용 로봇업체와 시아순을 비롯한 중국 산업용 로봇 업체들이 전시관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