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바이오, 로봇 등 산업핵심기술개발에 327억원을 지원하는 '2016년 제4차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공고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신규지원 대상 과제는 총 35개로 △창의산업은 나노융합, 바이오, 엔지니어링, 지식서비스 등 4개 분야 17개 과제에 108억원 △소재부품산업은 화학공정소재, 주력산업 정보기술(IT) 융합, 반도체 공정 장비 등 3개 분야 6개 과제에 63억원 △시스템산업은 로봇, 산업용 기계, 생산장비, 의료기기 등 4개 분야 12개 과제에 156억원을 지원한다.

로봇, 산업용 기계, 의료, 인공지능, 생산장비 등의 과제를 살펴보면 △인도적 지원 및 재난복구용 로봇지능 원천기술의 국제협력개발 △산업용 전기집진기 점검 및 청소 로봇 시스템 개발 △20% 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AI 기반 스마트 건설(Smart Construction) 기술 개발 △다목적 농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트랙터 플랫폼 및 실증모델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사출성형 시스템 개발 △대면적 600mm 패널레벨 이종 복합 패키징 공정 및 앤켑슐레이션(Encapsulation) 시스템 개발 △공작기계용 고기능 CNC 및 서보 모터/드라이브 개발 △광학유리소재 고정도 프리폼 일괄 가공시스템 개발 △치아 프렙 시술용 디지털 자동화 전용 기구 개발 △가정생활 편의 향상을 지원하는 사용자 관점 스마트 가사 관리 서비스 시스템 △개인 경제활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최적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시스템 등이다.

지원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3~5년이다. 10년 이내에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 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기술, 원천기술 및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선정하게 된다.

관련 사업설명회와 정보교류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신청은 KEIT 홈페이지(www.keit.re.kr) 및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itech.keit.re.kr)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하면 되고 최종사업자는 8~10월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