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이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 연구 분야인 소프트로봇 분야의 발전방향 토론회를 오는 24일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개최한다.

'소프트로봇 시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10년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소프트로봇(Soft Robotics)에 대한 우리나라 지원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바람직한 발전방향 모델에 대한 공유 및 산학연 전문가, 수요기업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소프트 로봇이란 기존 로봇의 전체 혹은 일부가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구조로 대체되어, 비정형 환경에서 생명체의 이동 및 상호작용의 원리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로봇 기술로 수술용 및 재활보조 로봇 등 의료/서비스, 정찰/재난구조 로봇, 생산 공정 등 산업용 로봇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연구재단 김성완 ICT·융합연구단장의 '2016년 하반기 진행 예정인 소프트로봇 공학연구센터(ERC) 지정과제에 대한 추진안 소개' , 한국과학기술원 김정 교수의 '소프트로봇 분야 발전방안' 등의 발표와 패널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학·출연연·기업 등 소프트로봇 관련 연구자 약 200여명이 참석할 이번 토론회 관련하여 한국연구재단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정책방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