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루미늄 케이스 적용으로 내구성과 조립 편리성이 증대된 신형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X'

전세계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로보티즈(대표이사 김병수)가 액추에이터 신제품 '다이나믹셀 X' 시리즈를 5월부터 전세계에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보티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2012년에 비접촉식 마그네틱 엔코더를 장착한 'MX' 시리즈와 2014년에 싸이클로이드 감속기를 탑재한 '다이나믹셀 프로' 시리즈를 출시한바 있다. '다이나믹셀'은 로봇의 구동장치로 사용되는 일체형 액추에이터 모듈로, 지난 2009년 대한민국로봇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2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알루미늄 케이스 적용으로 내구성, 조립 편리성 증대
'다이나믹셀 X'는 모터와 감속기어를 감싸는 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방열 성능과 구동 효율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수명도 늘어났다. 기존 자사제품 대비 31% 이상의 부피 감소에도 불구하고 출력은 오히려 늘어났다. 이전 모델에 비해 외형이 간단해져 액추에이터에 결합하는 구조물의 설계도 한층 더 쉬워졌다. 알루미늄 케이스에 나사 체결 구멍(hole)을 내어 너트의 사용이 없어진 것은 가장 극적인 변화 중 하나이다.

획기적인 중공형 케이블 결합 구조 채택
자체 개발하여 특허 출원된 중공형의 케이블 체결 구조는 케이블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꼬임을 방지할 수 있으며 통신 불량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까지 제공한다. 그 동안 로봇용 소형 액추에이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로보티즈가 선보인 것이다.

▲ 좌측부터 다이나믹셀 X 시리즈의 중공형, 기본형, 이탈방지형의 케이블 결합 예시

다양한 제어 알고리즘 제공
기존 대비 제어 알고리즘의 완성도를 높였고, 정밀한 전류 센싱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신뢰성 있는 토크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프로파일 컨트롤을 통해 매우 부드럽고 정확한 제어가 가능하다. 선택적 사용이 가능한 6가지의 제어방식은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기분 좋은 가격과 공격적인 확산 정책
다양한 신기술과 월등한 성능을 갖춘 신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자사 기존 제품이나 해외 경쟁 제품과 같거나 낮은 가격을 책정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전문가그룹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다이나믹셀 X' 시리즈는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며, 출력, 감속비, 통신방식, 외형 등에 따라 다양한 모델들로 계속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가 10여년 동안 축적한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해 완성한 이번 신제품은 향후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