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A 이성재 보안산업팀장(좌)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있는 ETRI 윤호섭 책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실에서 개발한 얼굴인식 알고리즘이 한국인터넷진흥원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실(실장: 김재홍)에 따르면 “실환경에서 인지센서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로봇의 사용자 정보(신원, 행동, 위치) 인식기술 개발과제”를 통해 개발중인 얼굴인식 알고리즘(PSN-Face v1.0)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KISA에서는 국제 표준화기구(ISO/IEC JTC1/SC37)에서 권고하는 성능시험 기준 및 절차를 기본으로, 바이오인식 제품 알고리즘에 대한 성능을 시험하여 적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해주고 있다.

이번에 ETRI에서 인증 받은 얼굴인식 기술은 최근 AI 기술 중 좋은 성능을 보이는 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기술로서 조명, 표정, 포즈 변화에 모두 99%이상의 인식, 검증 성능을 인증 받았으며, 특히 조명 변화는 99.9%의 높은 인식, 검증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과제 연구책임자인 ETRI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실 윤호섭 책임은 "얼굴인식 기술은 지능형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므로, 이 기술이 필요한 모든 로봇업체들이 실환경에서 인식 성능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관련 실행 코드를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인증 받은 얼굴인식 알고리즘의 실행코드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ETRI HRI실(윤호섭책임 010-2006-5340 yoonhs@etri.re.kr )에게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