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공지능과 다양한 언어로 무장한 로봇이 달려온다!!!
터미네이터, 태권V, 아톰 등과 같은 로봇이 이제 SF물에 나오는 환상만은 아니다.
현재 수많은 로봇이 지구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인간을 대신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과연 로봇이 얼마나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위해 이용되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로봇이 그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 세계로 들어가 보자.

1권에서는 로봇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SF물에 등장한 내용을 기본으로 설명하므로 영화의 장면을 보면서 읽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이미 우리들의 현실 세계에 들어온 로봇 세상을 알 수 있다면 로봇이야말로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대상이라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로봇의 역사를 통해 공상과학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상상 속의 로봇이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를 알게 한다.

2권에서는 로봇과 인간의 공존으로 로봇이 가져올 미래를 설명하면서도 인간을 모사한 사이보그와 안드로이드에 집중하여 보다 많은 논리적인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로봇의 운명과 반란에 대해 설명하며, 로봇과 인간의 접목을 위한 비약적인 연구의 결과로 죽지 않는 인간 즉 ‘불사조’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로봇으로 영생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말이 과연 정말로 실현될 수 있을까.

책 속으로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양자인간 Positronic Man󰡕 을 영화화한 「바이센테니얼 맨 Bicentennial Man」은 과학이 발달하면 기계와 인간의 차이가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느끼게 한다. 인간형 지능 로봇 앤드류는 인간인 포샤와 사랑을 이룬 후 엉뚱한 꿈을 꾼다. 인간과 사랑을 이루었지만 진짜 인간으로 대접받고 싶다는 것이다. 그는 그 한 조건으로 죽을 수 있는 존재가 되겠으니 자신을 인간으로 대접해 달라며 법정투쟁을 벌인다. 「바이센테니얼 맨」은 미래의 어느 때가 되면 심부름만 하는 로봇에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이 영화가 그리는 세상이 정말로 올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 소개

이종호 박사는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페르피냥대에서 열역학, 유체이동 연구로 과학국가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유치과학자 일원으로 국내에 들어와 한국과학기술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에서 활동했으며, '역피라미드 공법' 등의 10여 개 특허권을 20여 국가에 출원하는 등 산업과학 분야에 괄목할 연구성과를 이루었다. 많은 연구와 저술 활동으로 백여권의 도서를 저술하면서 현재 로봇산업협회전문위원이며,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으로 정열적으로 과학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미래과학, 꿈이 이루어지다」,「21세기 교양키워드」,「미래과학, 세상을 바꾼다」,「시크릿 방사능」「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세계 최고의 우리문화유산」, 「천재를 이긴 천재들」등 다수가 있다.

로봇, 사람이 되다. 김형근 저. 과학사랑(한국이공학사) 펴냄
1. 영화 속 로봇이야기 / 342쪽 / 16,500원
2. 함께 사는 로봇이야기 / 333쪽 /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