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1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회장 신경철)가 주최, 주관한 국내학술대회 "제31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16)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경철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을 비롯해 차기회장 조동일 서울대 교수, 부회장(국제) 강철구 건국대 교수, ICROS2016 조직위원장 김종형 서울과기대 교수 등 임원진과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 개막식에서 신경철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경철 회장은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제어로봇시스템학회는 1986년에 처음 개최된 한국자동제어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제어로봇자동화시스템 분야의 중심학회로 성장 발전해 왔다"며 "제 31회 학술대회는 오토메이션 월드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어 참가자분들께 전시회도 동시에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익한 초청강연과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관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후에는 한양대학교 홍승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와 "인더스트리4.0/스마트제조 기술 및 표준 현황"을 주제로 첫 번째 초청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되면서 오전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오후 행사는 포스터 세션을 시작으로 속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 포스터세션에는 "MEMS AHRS를 사용하는 자세추정 방법들의 성능평가"-정석기, 고낙용(조선대), 최현택,이종무(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58편에 대한 논문 발표가 있었다.

포스터 세션이 끝나고 5개 강연장에서는 오전에 이어 구두세션이 진행되었다. 제어이론, 제어응용 I , 제어응용 II, 로보틱스 및 응용 IㆍIIㆍIII, 인간-로봇 충돌 안전기술, 의료 로봇 및 시뮬레이션, 서비스 로봇, 생산자동화 및 산업응용, 영상처리, 센서 및 계측, 머신 비전 및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모바일 로봇 등의 구두세션이 트랙별로 진행되었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신진연구자 초청세션"이 개최되었다.

행사가 끝나고 6시 20분부터는 오크우드호텔 바이킹부페에서 신경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원진,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만찬이 진행되면서 첫 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2일째인 11일에는 두번째 초청강연인 "로봇산업에서의 창업과 도전사례", 자율주행기술포럼, 필드로봇포럼, 소프트 로봇 스페셜 세션, 나를 감동시킨 논문들 특별세션, 학부생 논문 경진대회 및 포스터 세션 FP와 산업용 양팔 로봇 기술개발, 지능로봇 응용 시스템 등 7개의 구두세션 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