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주목을 받았던 로보링크의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이 순항 중이다. 로보링크는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드론인 ‘코드론(CoDrone)’을 개발, CES에서 참관객들과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로보링크는 1월초 부터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 금액인 5만 달러를 넘어 15일 현재 16만 2천 달러를 모금했다. 목표 금액의 3배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현재 캠페인 기간을 20일이나 남겨두고 있어 모금 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코드론은 키트 형태로 제공되기때문에 사용자들이 직접 드론을 조립하고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로봇보급사업 지원을 받아 드론 전문 회사 바이로봇과 공동 개발했다.

이현종 대표는 "요즈음 드론에 대한 대중의 인기에 추가하여 프로그램 코딩까지 배울 수 있게 한 점이 집중 조명을 받는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