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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대학생들의 "로봇 열정"특수 장갑으로 조작하는 로봇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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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9  1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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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지구 대학생들이 특수 장갑을 끼고 조작할 수 있는 로봇카를 개발했다.

‘예루살렘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임시 수도인 라말라 '서안지구(West Bank)'에 있는 '비르자이트대학(Birzeit University)' 컴퓨터 엔지니어링 전공 대학생들이 특수 장갑을 끼고 조작할 수 있는 로봇카 기술을 개발했다. 장갑을 끼고 손과 손가락을 움직이면 로봇카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이 로봇을 개발한 학생은 모하마드 지오우드, 모하마드 아티예, 수하이브 타와프쉐 등 3명이다. 이들 대학생은 졸업 작품 프로젝트를 위해 8개월 동안 로봇 개발을 추진해왔다. 프로젝트에 들어간 돈은 단돈 150달러.

이들의 열정이 빛나는 이유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로봇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부품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온라인으로 주문했으며 배송기간도 오래 걸렸다. 실제 구입하지 못한 부품도 있었다.

이번 로봇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에 있다. 센서가 특수 장갑으로부터 동작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블루투스를 통해 수신장치에 보낸다. 수신장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카가 작동하는 원리다.

개발자인 모하마드 지오우드는 “팔레스타인 내부에는 이 로봇을 팔만한 시장도 없고, 관심 있는 사람도 별로 없다”며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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