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웨이가 인텔ㆍ샤오미와 제휴해 개인용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

세그웨이는 최근 개인용 로봇을 사업 라인에 공식 추가, 사업 분야를 세그웨이 PT(Segway PT: 개인용 이동수단)와 세그웨이 로보틱스(Segway Robotics) 등 2개 주요 영역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의 VI(Visual Identity)도 새로 발표했다.

세그웨이는 이번에 제휴한 인텔, 샤오미(Xiaomi)와 협력해 2016년 홈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세그웨이는 샤오미, 세콰이어 캐피털로부터 8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으며 인텔 캐피털(Intel Capital)과 싱가폴 투자기업인 GIC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추가 펀딩 라운드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사업 확대 이후 세그웨이는 개인 이동 제품 영역에 국한된 브랜드에서 벗어나 개인용 이동수단, 서비스 로봇 및 기타 다수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종합 기술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세그웨이는 새로운 기업 VI 체계도 공개했다. 새로운 VI 체계를 강조한 것은 기술의 지속력을 보여주는 한편, 모바일 전화 및 기타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에서 브랜드 비주얼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VI 체계는 새로운 로고도 채용했다.

▲ 세그웨이의 새로운 VI

세그웨이는 또한 ‘나인봇(Ninebot)'이 회사 개인용 이동수단 사업 라인 산하 브랜드로 편재된다고 밝혔다. 세그웨이는 연구 개발 센터와 대규모 유통망 및 지원 시스템을 통합,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중국 등 주요 거점을 앞세운 글로벌 전략 체계도 확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