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철 신임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

▲ 권인소 신임 한국로봇학회장

국내 로봇 분야 양대 학회인 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와 한국로봇학회(KROS)가 2016년 새해 1일 동시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와 한국로봇학회는 1월 1일자로 각각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와 권인소 KAIST 전기공학과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 신경철 신임회장은 제22대 회장, 권인소 신임회장은 제12대 회장이다.

신경철(59) 신임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계설계학 석사,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뒤 1988년~1990년 삼성항공 정밀기계 연구소 로봇개발팀장을 거쳐 1990년부터 유진로봇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한국로봇산업연구조합 이사장,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 초대 회장,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감사,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코스닥협회 회장을 맡고있다.

권인소(57) 신임 한국로봇학회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카네기멜론대학교 대학원에서 로봇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2년부터 카이스트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카이스트 자동화 및 설계공학과 학과장, 국제컴퓨터비전회지 편집위원, 카이스트 로보틱스 및 컴퓨터비전연구실 책임교수, 제11회 아시아컴퓨터비전총회 공동의장, 한국로봇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IEEE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카이스트 P3디지카센터장을 맡고 있다.

양대 학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