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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들과의 '파티'가 시작된다!아트센터 나비, 내년 1월 16일까지 로봇 전시회 '로봇 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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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16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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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한 달간 서울 장충동의 비밀스런 저택에서는 특별한 로봇들과의 파티가 시작된다.
아트센터 나비(관장:노소영)’가 타작마당(SKT UX HCI LAB)에서 개최하는 창작로봇 전시회 '로봇 파티'가 그 주인공이.

2000
년 설립된 ‘아트센터 나비(Art Center nabi)는 지난 15년간 기술, 예술, 산업 등 다양한 영역과의 협업을 통한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그러던 중 기술 발달의 종착점은 로봇’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후 로봇이 맡게 될 새로운 역할과 로봇 기술 발달에 따른 고민들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공학자의 영역이지만 존재에 대해 탐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오랜 세월동안 예술가의 몫이라는 이유다.

▲ SK텔레콤과 나비의 협업으로 탄생한 반려봇(Companion Bot) '동행'.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특히 현대인의 외로움과 허전함을 채워주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로봇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른 바 감성로봇이다. 다채로운 감성로봇들은 기계가 사람에게 어떻게 감정을 유발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이외에도 엉뚱하고 독특한 로봇들이 50여점 전시되어 보는 사람이 신기함과 재미를 느끼게 한다.
로봇파티는 그동안 아트센터 나비가 로봇기술에 부여했던 다양한 의미의 작품들을 한데모아 선보이며 향후 확장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신개념 전시·공연이다.

노소영 관장은 "현대인들은 명실상부한 로봇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에게 감정표현을 쉽게 할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감성로봇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년 전부터 이 분야를 연구 해오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산업용 로봇이 아닌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감성소통 로봇들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로봇파티'의 의미를 전했다. 노 관장은 "제작된 로봇들은 로봇쇼(Robot Show), 로봇댄스, 로봇뮤지컬과 같은 공연 분야에 접목되어 융복합 문화컨텐츠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폭탄주를 말아주는 폭탄주 장인 '소맥봇'
▲ 혼술족을 위한 로봇 '드링키'
연말연시와 맞물려 눈길을 끄는 것은 폭탄주 제조로봇 ‘소맥봇'이. 원래는 산업용 보조로봇으로 개발됐지만 이번 파티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황금비율로 섞어 폭탄주를 만드는 임무를 수행한다. 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로봇 드링키도 만날 수 있다. 드링키는 소주 20잔 주량을 자랑하는 취중로봇으로 본인의 잔이 비면 계속 술을 따르라고 조른다. 술을 따른 잔에 다른 잔을 부딪치면 고개를 돌려 술을 들이킨다.
▲ 로봇밴드 타스코
▲ 음담패설을 건네는 19금 곰로봇 '껄떡봇'
▲ 쓰레기가 아니라 주변에 인기척을 느끼면 움직이는 로봇이다.
기타와 드럼을 치는 로봇밴드 MMI(Musical Mechanical Instrument)는 파티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 그룹 메이와 덴키(Maywa Denki)’에서 독립한 아트유닛 타스코의 작품이다.
파티장을 헤집고 돌아다니다가 누군가 자신에게 쓰레기를 버리면 쓰레기를 뱉어내는 개념상실 쓰레기통 로봇 보미’, 주변에 사람이 나타나면 아슬아슬한 수위의 음담패설을 건네는 껄떡봇도 있다. 쓰레기 로봇처럼 하우스 파티를 연상시키는 행사장 분위기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로봇들이 많으니 주변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한중일 로봇 해카톤 참가자들
한편 로봇파티 시작에 앞서 한··3국을 대표하는 로봇 개발자들의 창작 축제 '로봇 해카톤(Robot Hackaton)'이 열렸다. 아트센터 나비의 7번째 해카톤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세 나라의 로봇 개발자 6개팀이 지난 15일부터 23일간 머리를 맞대고 로봇파티를 위한 새로운 감성로봇들을 개발했다.
이번 해카톤을 기획한 김시우 학예연구원은 한중일 로봇 개발자들을 모은 이유에 대해 지리적 가까움만 아니라 기술이라는 공용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들이 밑거름이 되어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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