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10월 열린 'R-BIZ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운대 로빛팀의 미션 수행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5 R-BIZ 챌린지(Challenge)' 대회를 통해 로봇업체에 정규직 1명, 인턴쉽 8명의 취업연계와 대상팀을 포함한 2개 팀에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한, 대상 수상팀인 광운대 로빛팀이 일본 기노쿠니 로봇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참여기업인 로보티즈와 같이 한국시연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상팀에게는 로봇 부품 등 총 14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실시해 우수팀의 지속적인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이 대회 참여기업은 대회 미션을 통해 사업화 아이디어와 우수 인력을 발굴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로봇제품 및 기업에 대한 홍보와 신제품에 대한 테스트도 같이 추진하여 매출 연계 및 제품 안정성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케팅 부문에 참여했던 한 기업 담당자는 기존 기록 경기 및 개발 미션의 경기와는 다른 대회운영을 통해 예상했던 결과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로봇 개발 및 영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차년도에는 기술개발 미션 부문의 안정적 운영과 마케팅전략 부문의 확대 실시를 통해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며, 특히 대회 참가자가 개발 단계에서부터, 로봇 제작, 특허 등록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R-BIZ 챌린지'는 올해 처음 열린 로봇 경진대회로 우수한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여 로봇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로봇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개발미션과 마케팅전략 부문으로 구성되어 4개 대회 5개 종목에 84개팀 279명이 예선에 참가하여 42개팀 186명이 본선에 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