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스카와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인 야스카와전기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로봇 콘트롤러를 개발해 내년부터 공급한다.

AI를 활용해 용접 로봇의 용접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로봇 본체의 정확한 수명 도 예측할 수 있다. 시작 작업을 효율화 해 장애시 기계 정지 시간을 단축하는 게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여러 부분을 용접 할 때는 그때그때 마다 용접 조건을 새로 설정해야 하지만, 새로운 콘트롤러는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최적의 용접 조건을 찾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설정된 용접조건은 로봇의 실제 작업에 그대로 반영한다. 또한 자율적으로 부품의 마모량 등을 파악해 수명을 신속 정밀하게 예측할 수있다.

야스카와는 이 콘트롤러를 용접 이외의 다른 용도로 쓰임새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접은 물론이고 도장이나 가공 등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로봇 팔 앞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사용한다. 야스카와는 자동화 노하우가 없는 중소기업 등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인공 지능 로봇 보급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