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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농업용 로봇 플랫폼 '보니로브'보쉬 자회사 '딥필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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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6  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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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독일 함브르크에서 열린 'IROS'에서 독일 보쉬 자회사인 '딥필드 로보틱스(Deepfield Robotics)'는 '시각 기반의 초정밀 잡초 제거 로봇 기술'에 관해 소개했다. 당시 행사에서 딥필드 로보틱스는 자사가 개발한 다목적 농업용 로봇 플랫폼인 '보니로브(BoniRob)'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보니로브는 잡초 제거가 가능하지만 다른 모듈을 장착하면 잡초 제거 이외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로봇 플랫폼으로 불리는 이유다. 가령 농지에 씨를 뿌리는 모듈을 장착하면 씨앗 뿌리기 로봇이 된다.

보쉬의 잡초 제거 로봇인 '보니로브'는 환경친화적인 기술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농부들은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화학성분의 제초제를 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제초제는 과다 사용시 토양을 망가뜨리고 농작물에 화학성분을 남긴다는 치명적인 결점을 안고 있다. 제초제의 화학성분은 음식물의 일부로 사람의 몸에 들어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딥필드의 다목적 로봇 플랫폼 '보니로브'
▲ 메르켈 독일 총리가 '보니로브'를 살펴보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농부들이 그랬던 것 처럼 잡초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 친환경적인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보쉬의 잡초 제거 로봇은 잡초 인지용 카메라, 잡초 제거 도구, GPS, 비주얼 서보잉(visual Servoing) 등을 탑재하고 있어 땅밑으로 3cm 이내에 위치해 있는 잡초를 인식해 빠짐없이 뽑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로봇이 다목적 로봇 플랫폼으로 불리는 이유는 모듈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모듈을 장착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농부는 플랫폼이 되는 로봇을 구입하되, 다른 모듈이 필요하면 따로 구입하거나 렌트해 사용할 수 있다.

보니로브는 다양한 지형에 맞게 스스로 주행할 수 있다. 재충전 없이 24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150kg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다. 운영체제는 ROS(Robot Operating System). 딥필드는 오는 2018년 이 로봇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보쉬는 보니로브 플랫폼을 활용해 군집 로봇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과 연결해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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