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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로봇도시 인천로봇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수도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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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2  21: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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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원래 기계금속, 자동차 및 부품, 전기전자 등 주력기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기반의 공업도시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한 화려한 이력을 가진 도시였다. 그러나 90년대를 지나 2000년대를 맞이하면서 IT, BT, NT 등과 같은 신기술의 급속한 성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천 역시 제조업기반의 공업도시 이미지에서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인 로봇을 기반으로 한 ‘로봇도시 인천’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이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4년부터 대한민국 로봇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로봇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그 결과 2009년 대형 국책사업인 인천로봇랜드를 유치할 수 있었다. 인천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하는 세계최초의 테마파크로서 전시장, 로봇체험관, 교육시설, 놀이시설 등을 주 기능으로 하는 로봇 복합문화공간으로 약 23만평 규모로 총사업비 6700억원이 투입되어 2016년 개장 할 예정이다.

▲ 인천 로봇랜드 조감도
로봇랜드 사업 외에 인천시에서는 여러가지 로봇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전국 로봇매니아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로봇대전’을 빼놓을 수 없다. 이 대회는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이 각광받기 시작할 즈음인 2004년 시작됐다. 당시 로봇에 대한 인식 제고, 로봇문화 저변확대 그리고 해당지역 로봇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 개최한 행사이다. 이 대회는 매년 1000개팀 이상이 참여하며 배틀, 휴머노이드, 주니어 등 3개 부문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 대한민국 로봇대전

두 번째는 로봇 인력 양성 사업이다. 어느 산업이건 전문 인력이 뒷바침 되지 못하면 그 산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인천에서는 로봇산업의 육성과 동시에 인력양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작로봇교실, 어린이 로봇캠프, 로봇 아카데미, 로봇 주니어 교실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6052명의 교육생이 배출되었다.

로봇 관련 직업은 미래 유망 직업에 관한 각종 조사에서도 항상 포함되어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 또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향후 소득수준이 가장 크게 향상될 직업을 조사한 결과 로봇조작원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인천시에서는 미래사회 구성원인 어린이들이 로봇과 함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창의력, 논리력, 사고력 등을 키워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로봇공학자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 어린이 로봇캠프

▲ 로봇 아카데미 교실
▲ 로봇 주니어 교실

세 번째는 인천지역 로봇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다.
인천 로봇산업현황조사에 따르면 인천에는 41개의 로봇기업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부천과 서울에 이어 전국 3번째이다. 이에따라 로봇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판로개척 및 국내외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한 홍보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 제품에 대한 사업화와 상용화도 지원하고 있다.

▲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상담중인 기업
▲ 성능개선 및 상용화 추진 결과물들

지역 로봇산업의 육성과 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과정에서는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상호 협력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회
이 밖에 인천시는 유명 로봇 관련 국제 행사를 유치해 오고 있다. 로봇관련 석학과 과학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FIRA 세계로봇축구대회’,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월드 로봇올림피아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제 내년에는 ‘2014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로봇도시 인천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인천을 방문하는 선수 및 외국인 자녀를 대상으로 ‘글로벌 로봇 캠프'를 개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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