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볼브 로보틱스사의 텔레프레전스 로봇 '쿠비'

텔레프레전스 로봇 시장 규모가 2015년 4200대에서 오는 2020년 연간 3만 1600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5년간 누적 출하량은 총 9만2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조사업체인 '트랙티카(Tractica)'는 최근 ‘세계의 텔레프레전스 로봇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텔레프레전스 로봇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텔레프레전스 시스템의 이동성이 덧붙여져 기업, 교육, 헬스케어, 컨슈머 시장에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텔레프레전스 로봇의 잠재성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되고 있으며 도입중인 기업 및 기관이 보여주듯이 활용 범위가 넓다.

트랙티카 책임 연구원인 '웬델 천(Wendell Chun)'은 “텔레프레전스 로봇은 고정식 비디오 컨퍼런스 이후 진화의 다음 단계"라며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은 로봇 기술에서의 최신 진보 뿐 아니라 기존 텔레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로봇의 핵심 구현 기술은 꾸준한 원가 하락 궤도로 이미 시장에 널리 퍼져 있으며 향후 더 넓은 범위로 채용하는데 눈에 띄는 장애물은 없다”고 덧붙였다. 천은 또한 “텔레프레전스 로봇 분야의 3가지 주요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헬스케어, 교육, 기업이며 소비자 텔레프레전스 로봇 시장도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랙티카의 ‘세계의 텔레프레전스 로봇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는 텔레프레전스 로봇을 둘러싼 시장 동향과 기술 이슈를 담고 있으며 5년 예측을 제공한다. 텔레프레전스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심도 깊게 분석되어 있으며 주요 업체에 대한 프로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