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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혁명과 인공 지능의 미래는?제16회 매경지식포럼 로봇세션에서 전문가들 다양한 의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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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1  2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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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지식포럼 로봇세션이 2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포럼 발제 및 토론자로 참가한 히로시 이시구로 교수, 서일홍 교수, 로버트 리너 교수, 오준호 교수(사진 좌측부터)
로봇 혁명과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떨까?

2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는 제16회 매경 지식포럼이 열렸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찾아서(Mapping the ZEITGEIST)'라는 주제로 20일 개막한 매경지식포럼은 이틀째 행사로 로봇 세션을 마련했다. 최근의 로봇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포럼장에는 약 300여명의 청중이 발디딜 틈 없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KAIST 오준호 교수, 한양대 서일홍 교수, 로버트 리너 스위스 취리히공대 교수, 히로시 이시구로 오사카대 교수가 참석해 로봇혁명과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 첫번째 강연을 하고 있는 KAIST 오준호 교수.
포럼 사회를 보면서 첫번째 발제에 나선 오준호 교수는 로봇을 모빌리티(Mobility)와 오토노미(Autonomy 두 개의 키워드로 말 할 수 있다고 했다. 2000년대 아시모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공장에서의 로봇이 아니라 우리 생활속에 들어와 편의를 줄 수 있는 구체화된 형태로서의 로봇을 상상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의 가장 큰 차이는 산업용 로봇은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며, 지능형 서비스 로봇은 처음부터 주변과의 상호작용을 전제로 탄생한 로봇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우리가 많은 지능형 로봇을 만들고 있지만 그 로봇에 사용되는 기술들은 아직 우리가 원하는 수준까지는 준비되지 않았다며 로봇의 기술이 그 단계까지 가는데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오토노미와 모빌리티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로봇에게 지능을 통해 자율성을 많이 허용할 경우 뜻하지 않게 엉뚱한 일을 할 위험성이 많다며, 인공지능의 수준을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미래가 달려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 두번째로 강연에 나선 로버트 리너 스위스 취리히공대 교수
로버트 리너 스위스 취리히공대 교수는 로봇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처럼 행동하며, 인간과 함께 하는 완전한 하나의 기계로 정의하면서 가상 현실을 이용한 보행 훈련, 팔 재활 로봇, 협력해서 게임하기, 햅틱 기술을 이용한 로봇과의 상호작용, 웨어러블 슈트인 엑소슈트(Exosuit) 등 지능형 재활 로봇을 이용한 여러 사례들을 발표했다. 리너 교수는 재활로봇은 미래 로봇시장에서 굉장히 크게 될 시장이라고 예측하면서 특히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들을 어떻게 사회에 잘 복귀시킬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며 재활 로봇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번째 발표에 나선 한양대 서일홍 교수는 내추럴 브레인이 신경 기관(Nervous System) - 파충류의 뇌(Reptilian Brain) - 포유동물의 뇌(Mammlian Brain) - 인간의 뇌(Human Brain)의 4단계를 거쳐 진화했다고 소개하면서 인공 지능을 이제 1단계를 조금 넘어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의 성공 사례인 IBM 왓슨, 구글카, 인더스트리얼 로봇, 구글의 씬(Scene) 언더스탠딩을 보면서 대단하게 평가하지만 인간의 뇌 단계까지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서 교수는 최근 빅데이터나 딥 러닝 기술이 많은 이슈가 되고 있고 딥 러닝이 인지의 문제에 있어선 아주 성공하였지만 빅데이터가 없어 리즈닝Reasoning)과 플래닝(Planning)을 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딥러닝이 유행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어떤 데이터들이 중요한지 알려주지 않아도 자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세번째 강연을 하고 있는 서일홍 한양대 교수
서 교수는 그러면서 언제 인간의 뇌 단계까지 갈 것인가에 대해 레이 커즈웨일(Ray Kurzweil) 박사의 싱귤러리티(Singularity) 이론을 인용했다. 싱귤러리티는 2045년이 되면 인공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선다고 하는 것인데 일부에서는 2045년보다 더 빨리 올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에 DRC(DARPA Robotics Challenge), 구글카, 왓슨이 생겨났는데 2045년이 되려면 아직 30년의 기간이 남았는데 그 사이 또 다른 브레이크 스루(Breakthru)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브레이크 스루를 통해서 가격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 교수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를 위해서는 몇가지 기술적인 도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RBU(Risky But Usrful) 프로세스, 스몰 데이터에 의한 학습, 스킬리전스(Skilligence), AIG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공지능 로봇의 능력이 인간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 마지막 강연자인 이시구로 히로시 오사카대 교수
마지막 강연에 나선 이시구로 히로시 오사카대 교수는 휴머노이드를 사용하는 이유로 인간은 인간을 인식할 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고, 인간과의 가장 이상적인 인터페이스는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히로시 교수는 인간을 닮은 로봇과 안드로이드는 앞으로도 행동과 의지, 욕망등을 구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헀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대화나 제스처 같은 인간의 의도를 더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나고 패널 토론을 통해 오 교수는 발표자들에게 싱귤러리티의 가능성과 관련해 과연 몇 년 후에 올 것인지, 그리고 과연 언제쯤 로봇시대가 올 것이니 패널들에게 질문하였다.

▲ 강연이 끝나고 오준호 교수의 질문에 서일홍 교수가 답변을 하고 있다.
리너 교수는 30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싱귤러리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고 로봇 시대는 이미 왔다고 말했다. 서일홍 교수는 3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로봇 시대는 15년 후에 올 것으로 예측했다. 히로시 교수는 싱귤러리티에 대해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와 함께 로봇 시대는 언젠가 올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오준호 교수 역시 50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는 부정적인 의견과 함께 이미 로봇 시대는 시작되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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