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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들이 구상하는 30년 후의 미래 대한민국은?KAIST미래전략대학원, “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 행사 전국 5개도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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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6  19: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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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미래전략대학원이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광복100년(2045년)에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2030세대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구상하고 토론하는 “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행사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연말까지 개최한다.

광복70년 기념사업으로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KAIST 미래전략대학원/미래전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 100주년을 맞이할 2045년을 겨냥한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의 비전을 기성세대가 아닌 젊은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의 눈높이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는 토론패널과 참가자 모두 2030세대가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젊은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사는 서울(일자리)과 대구(교육), 대전(과학기술), 광주(문화예술), 부산(통일, 외교)의 순서로 열린다.

첫번째 서울 행사의 일정은 오는 9월 22일(화) 오후 7시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으로 확정됐다. 서울 행사의 토론주제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인 “일자리의 미래”로 잡았다. 요즘 정보통신과 자동화기술의 확산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실업율이 높아지고 특히 청년층의 구직난은 구조적 현상이 되고 있다. 앞으로 30년 후면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직장에서 인력수요는 갈수록 줄어들고 일자리의 개념도 지금과는 엄청나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를 둘러싼 “기계와의 전쟁”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큰 도전이자 구조적 부담이지만 사회시스템의 근본적 개혁을 통해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촉매가 될 수도 있다. 젊은이들이 점점 줄어드는 일자리를 놓고 기성세대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기성세대는 침묵하고 순응하는 젊은 세대들을 위해서 선뜻 자신의 일자리를 나누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2030세대 스스로 일자리의 미래를 어떻게 새로이 설계할지 주도적으로 나서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 한양대 한재권 교수
서울행사의 첫 번째 강연자는 로봇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한양대 융합시스템학과 한재권 교수가 맡게 됐다. 지난 6월초 미 국방부의 로보틱스 챌린지 대회에 구조로봇을 개발, 참가했던 한재권 교수는 최근의 로봇자동화와 인공지능기술 발전이 일자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한다. 뒤이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2030 패널은 앞으로 30년 뒤의 직업과 일은 어떻게 정의되어야 바람직한지 자유로운 난상토론을 벌인다. 같은 연배인 청중들도 패널토론 도중에 엇갈리는 이슈에 대해서 콜라보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거나 실시간 찬반 투표를 할 수 있다. 한편 서울 행사의 개막공연에는 로봇콘텐츠 전문업체 이산솔루션의 인간형 로봇 “데스피안” 두 대가 등장해서 30년 뒤 과학기술의 진보와 그에 따른 사회변화의 긍정적,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에 토론을 주도하는 4~6명의 청년패널들은 미래세대를 대표한다는 뜻에서 미래세대 정상(頂上), 패널 토론은 미래세대 정상회담으로 지칭한다. 행사 슬로건 “젊은이들이 함께 꾸는 꿈은 미래가 됩니다”에 드러나듯이 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는 단순히 미래에 대한 젊은이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내용을 내년 초 책으로 출판해 새로운 국가비전을 설정하는 참고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전국 5개 도시에서 6회에 걸쳐 수집된 청중들의 의견과 투표 결과는 정리되어 타임캡슐에도 보관된다. 2015년에 모은 젊은 이들의 미래비전은 30년 뒤인 2045년 광복절(8.15.)에 개봉될 예정이다. 현재 2030세대도 그 때가 되면 가족, 조직, 국가를 책임지는 5060세대가 된다. 광복 70년에 미래세대가 그렸던 대한민국의 비전이 광복 100년을 맞이할 때 얼마나 실현되어 있을지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처음 기획한 이경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미래희망과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기성세대가 아닌 젊은이들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들이 국가의 미래비전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지역별 행사정보는 광복70년 기념사업회의 홈페이지 (http://www.korea815.go.kr)를 통해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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