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대 로봇 연구팀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빅독'을 닮은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중국 소식을 전하는 '뉴차이나TV'가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산동대 로봇연구팀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빅독'을 닮은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빅독 보다는 다소 조잡스럽게 생겼지만, 높은 수준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을 싣고 초당 1.8미터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으며 눈길, 모래 등을 걷는게 가능하다. 옆에서 발로 치더라도 균형을 유지한다. 연구팀은 이 로봇에 점핑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동영상을 보면 중국의 로봇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