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15 제4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행사 때 '로봇 IP 파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는 2015 제4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우선 8월 6, 7일 로봇융합 페스티벌 행사장 인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일일 발명교실을 연다.

창의력 향상을 위한 발명 체험을 주제로 하는 창의발명체험관 견학 및 직접 발명을 해보는 발명교실이 운영된다. 일일 발명교실을 수료하는 학생에게는 명예 발명증도 주어진다.

8월 7일에는 로봇특허 명세서작성 경진대회가 열린다. 발명과 특허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로봇 기술에 관한 특허 명세서를 작성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열리는 특허명세서 작성 경진대회의 우수작에는 특허청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허청의 권영호 로봇자동화심사과장은 “로봇 IP 파크는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발명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희망 학생은 7월 10~20일 로봇융합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robotfusion.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