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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공장, 로봇 도입 연기궈 회장, 5년간 30% 인력만 로봇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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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30  0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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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 궈 폭스콘 회장이 지난 25일 타이페이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말하고 있다.(사진:폭스콘)
폭스콘의 테리 궈(Terry Gou) 회장이 폭스콘 공장에서의 로봇 도입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년간 아이폰을 생산해 오던 폭스콘은 공장에서 사람에 의해 이뤄지던 작업 일부를 로봇이 대신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지난 2월, 폭스콘의 테리 궈 회장은 3년에 걸쳐 자사의 조립 라인 작업에서 자동화가 70%까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목요일인 25일 궈 회장은 미디어 기자들이 자신의 말을 잘못 인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성명을 철회했다.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궈 회장은 "앞으로 5년동안 로봇이 약 30%의 인력을 대체할 것" 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은 더 많은 로봇이 작업하는 공장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지만 10년에서 15년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궈 회장은 덧붙였다. 아직까지 폭스콘은 인간 작업자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국에서만 조립 라인에서 일하는 종업원이 100만명이 넘는다.

그러나 폭스콘은 로봇을 도입해도 인력을 줄일 의도는 아니라고 했다. 전자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는 계속 성장하고, 폭스콘은 스마트 카 개발이나, 데이터센터와 같은 사업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게다가 폭스콘은 제조 기반을 인도와 동남아시아로 확장하기를 원한다.

궈 회장은 "로봇 도입이 우리의 인력을 줄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력의 30%는 좀더 고급스러운 업무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공장에서 단순작업은 로봇이 맡게 되고 대신 종업원들은 생각을 요구하는 임무에 집중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폭스콘은 애플, 소니, 아마존과 다른 회사들의 제품을 만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제품 제조업체다. 그러나 폭스콘은 자체 공장에서의 근로 조건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에도 비평가들의 비판에 계속 직면해 있다.

궈 회장은 정기 주주총회장소에서 폭스콘의 근로 조건이 심각하다고 비판하는 영국 미디어와 홍콩 노동 보호 단체에게 "우리 작업자들은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며, "만약 구인 공고를 내면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올 것이다. 우리는 작업자들을 고용할 수 없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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