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왕립대학인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차세대 드론 기술을 오는 23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런던 테크놀로지 위크' 기간에 선보인다.

테크놀로지 분야 인터넷 매체인 '더 메모'에 따르면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에어리얼 로보틱스 연구소'의 미르코 코박(Mirko Kovac) 소장은 영국 런던 최고층 빌딩인 '샤드'에서 열리는 '제 2회 런던 테크놀로지 위크'에서 차세대 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새로운 드론 기술들은 파리, 벌, 거미, 메뚜기 등 동물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것이다. 이들 드론들은 로봇이 들어가기 힘든 곳을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르코 코박 소장은 최근 드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드론이 사회에 큰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간성(휴머니티)에 기여하는 드론 기술의 개발 및 적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임페리얼 칼리지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연구 중인 드론 기술이다.

메뚜기의 특성을 모방한 점핑 로봇

도시 상공을 날면서 도시의 빌딩과 지형을 3D 맵으로 작성하는데 활용될 차세대 드론

미래에는 드론이 나비와 함께 하늘을 날아다닌다.(사진=런던 임페리얼 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