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콥터에 탑재한 이미지

일본 아비오닉스(Avionics)가 멀티콥터(드론)와 재해용 로봇 등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ㆍ경량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리모트 서모 카메라'의 시제품을 개발해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일본 매체 레스폰스가 10일 보도했다.

시제품은 400g의 소형 · 경량 몸체에 200만 화소의 가시(可視)카메라와 SD 카드 슬롯을 내장한 고성능 적외선 열화상(빛 대신 열로 볼 수 있게 하는 장치) 카메라이다. 320 × 240 화소의 고성능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섭씨 0.04도 온도차이를 검출해 고화질 열화상을 얻을 수 있다.

화상 데이터는 SD 카드에 직접 기록할 수 있으며, 무인기 탑재시 화상 데이터를 무선 전송하여 통신 장애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손실 될 수 없다고 한다. 원숏, 인터벌, 동영상 3 개의 기록 모드를 지원하고, 외부 신호에 의한 기록의 시작 / 종료 또는 명령에 의해 포커스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원샷, 인터벌 기록 모드에서는 열 화상과 같은 각도의 시각 이미지를 기록 할 수 있다.

아비오닉스는 시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태양광 패널의 점검이나 빌딩 외벽 진단, 교량 점검 등의 인프라 유지 관리 등 무인기와의 결합으로 필드 솔루션을 강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