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컵 싱가폴 대회에 참가한 한국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고 한국로보컵협회가 1일 밝혔다.

로보컵 싱가폴 오픈 대회는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폴 과학센터 애넥스 홀에서 주최국 싱가폴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총 153개팀이 참가했다.

레스큐, 코스페이스 레스큐, 댄스, 축구 오픈, 축구 경량급, 코스페이스 그랑프리 챌린지, RMA챌린지 등 7개 종목에 걸쳐 치루어진 이번 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팀은 2014년 한국로보컵 주니어 오픈대회 수상자들로 레스큐 부문과 코스페이스 부문, 댄스 부문에 총 6개팀 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코스페이스 레스큐 세컨더리 종목에서 K.F.C 3팀(성북중 구인모. 경안중 김재준)이 인터내쇼날팀 1위, 댄스 프라이머리 종목에서 Winter Children팀(장자초 오현욱, 두레학교 강병도, 이현정, 도농초 조민경, 화랑초 주서연)이 인터내쇼날팀 1위, 레스큐 라인 세컨더리 종목에서 K.F.C 1팀(수지고 박태현, 초월고 이은솔)이 인터내쇼날팀 2위상을 각각 수상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