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쿠오카 공항내 면세점에 나타난 페퍼로봇. 여행객이 페퍼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에 있는 면세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가 외국인들을 상대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벤트 기간은 20 일까지라고 한다.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을 분석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페퍼 로봇의 이번 이벤트는 도쿄의 앱 개발 회사가 제공했다고 한다. 영어 회화는 물론 공항이 위치한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사투리도 선보였다고 한다.

페퍼는 인턴십(취업체험)으로 매장 앞에 서 있었으며, 담당자는 "언젠가는 유명한 컨시어지가 될 것"이라며환대에 감탄을 했다고. 페퍼도 취직에 기쁘게 반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