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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식당가에 웨이터드론 등장피자, 와인, 맥주 등 손님 식탁에 신속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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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09  15: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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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의 한 식당이 최근 웨이터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장 배치할 웨이터드론을 테스트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는 것이 그다지 용이한 일이 아니어서 내돈 주고도 제대로 식당에서 손님 대접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식 사먹기는 싱가포르인들에겐 국민적 스트레스가 된다고 한다. 이는 음식점에서 서빙을 해주는 웨이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9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식당가는 주방에서 손님 테이블까지 음식을 날라다 주는 웨이터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사태에 직면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드론을 통한 음식서빙을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한 식당은 최근 웨이터 일손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웨이터드론을 배치할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시행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웨이터드론은 인피니엄로보틱스(Infinium Robotics)가 개발한 것인데 이 드론은 접시 등을 나를 수 있게 네 개의 날개 위에 음식 운반용 쟁반을 장착하고 있다.

웨이터드론이 한 번에 나를 수 있는 음식의 무게는 4파운드를 웃돈다. 구체적으로 보면 2파인트(pint)의 맥주, 피자 한판, 그리고 2잔의 와인 정도이다.

싱가포르에서 웨이터드론을 현장 배치할 계획을 세워놓고 준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팀버(Timbre)라는 라이브뮤직바 겸 식당 체인이다.

이 체인의 에드워드 치아 전무는 “웨이터드론이 음식배달을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인간 웨이터들은 배달보다는 손님과의 대화나 주문 안내 등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일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시험 가동 중에 드러난 웨이터드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방에서 테이블까지 배달은 신속하게 하는데 가져간 물건을 테이블 위에 정확하게 내려놓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테이블에 음식을 놓기 전에 식탁을 행주로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 식사 후 빈 그릇을 되가져오는 것, 가져온 그릇들을 설거지 하는 것 등은 아직 할 수 없는 상태이다.

웨이터드론 개발사인 인피니엄로보틱스는 이 같은 시험 가동 중에 발생한 문제점을 피드백하여 이를 기초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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