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데바란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

일본 써드파티(JTP : Japan Third Party)가 프랑스 알데바란의 일본 법인인 알데바란 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에 대한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일본 마이나비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알데바란은 세계 70개국에서 1000여개 연구소와 대학, 고등학교에 6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판매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제 로봇 콘테스트인 '로보컵'에서도 소니의 '아이보'대신 표준제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이 외에도 작년 6월에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나오'와 같은 운영체계와 개발 환경을 가진 로봇 '페퍼' 판매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나오'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JTP가 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JTP는 판매대리점 계약에 따라, 학술분야 및 광고 선전 시장 등에 '나오'를 렌탈 판매하는 한편, 교육 분야에도 영업을 전개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