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크림 판매로봇이 투명 유리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대로 척척 만들어 내고 있다.

중국 선양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로봇 세일즈우먼이 등장해서 전 세계 언론들이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큰 눈망울에 숏커트의 갈색머리를 하고 마냥 미소를 짓고 있는 이 여성 아이스크림 판매원은 중국 선양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하고 있다고 13일 영국 BBC 방송을 비롯해서 여러 매체들이 앞 다퉈 보도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판매 로봇은 6가지 맛의 서로 다른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현란한 손동작을 통해 바로바로 만들어서 손님에게 내놓고 있다.

손님들은 생전 처음 보는 최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구경에다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사느라 가게 앞에 긴 장사진을 치고 있다. 로봇은 투명 유리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대로 척척 만들어 내고 있다.

아이스크림 로봇 덕분에 가게 앞은 이처럼 문전성시를 이뤄 점주는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로봇은 견과류와 캔디로 아이스크림 토핑을 손님이 주문하는 대로 매우 정교하게 움직이면서 막힘없이 해내고 있다.

아이스크림 로봇의 허리 위 관절은 모두 회전 가능하며, 움직임은 모두 컴퓨터에 의해 제어된다.

이 로봇의 가격은 25만 달러 수준으로 높은 몸값을 가지고 있으며, 몸값에 상응하는 돈벌이를 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