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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미래를 여는 명강의 2015성장의 한계와 대안을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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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8  22: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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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사회의 핵심 키워드는
‘성장의 한계(Limits to Growth)’,
돌파구를 찾기 위한 카이스트 최고 전문가들의 명강의!

미래전략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초 기관인 카이스트 미래전략센터에서는 4년째 최고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다가올 해를 전망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성장의 한계에 봉착해 있는 현상을 진단하고 그 답을 찾는 것으로 주제를 정했다.

‘성장의 한계 (Limits to Growth)’는 로마클럽에서 1972년에 발행한 유명한 보고서의 제목이다. MIT 교수들이 주도하여 1900년대부터 2100년까지의 전 세계 인구, 식량, 산업, 자원, 오염 정도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던 것이다. 이것을 지금 이야기하는 이유는 현재의 위기가 단지 세계 경기나 한 두 정권의 잘잘못으로 볼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로마클럽이 했던 것처럼 100년의 과거를 보고 100년의 미래를 예측하는 긴 안목에서 봤을 때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970~90년에 걸쳐 정보혁명이 일어났고 지금은 보다 진화한 형태인 SNS,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지식혁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정보통신혁명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큰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탄생과 전자정부3.0, 그리고 디지털 직접민주주의 출현 등 경제, 정치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국, 일본, 독일은 4만 달러를 넘어서 5만 달러 전후로 올라섰고, 러시아, 브라질, 중국은 10%대의 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2007년에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에 진입한 이후 7년째 2만 달러의 덫에 갇혀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카이스트에서는 우리 사회를 보다 면밀히 진단하기 위한 미래변화 7대 요소를 개발했다. 그 7가지 요소는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환경에너지와 자원(Environment-Energy &Resources), 즉 STEPPER로 통칭할 수 있다. 이 개별적인 요소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한국의 현황에 걸맞는 미래전략을 세우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은 미래변화 7대 요소를 이용한 한국사회의 정확한 진단과 그 해결방향에 대하여 카이스트 교수를 포함, 국내 관련 전문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각 분야의 탁월한 미래전략을 한 권으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회사원과 언론인, 그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까지 각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들었던 그 강의에서 제시한 대안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히든카드 1, 신자유주의가 가고 새로운 자본주의가 온다
지금의 자본주의 시스템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세계금융위기를 통해 분명해졌다. 변화의 기점에 서있는 지금,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자본주의 역사와 흐름을 통해 살펴보는 21세기 경제의 최전선을 살펴본다.

히든카드 2, 대기업이 아닌 벤처스타트업의 성공이 성장동력이 된다
급속한 성장과정에서 대기업은 강력한 시장권력으로 성장했고, 나아가 국가경제의 전반을 포획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재벌에 대한 경제력 집중형성으로 작은 나무는 잘 자랄 수 없는 숲이 되어버린 한국의 기업. 모든 나무가 잘 자라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돌파구는 벤처기업이다.

히든카드 3,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분배가 필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을 이룬 나라라는 성과에 가려진 성장 중심주의의 그늘. 과연 성장과 소비만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한국사회가 앞으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분배가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큰 동력으로서의 분배를 말하다.

히든카드 4, 요즈마펀드, 세계 최고의 벤처창업국가가 된 이스라엘에게 배워라
적은 인구와 좁은 땅, 불안한 안보와 열악한 자원, 한국과 놀라울 만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이스라엘. 그들은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세계 최고의 벤처국가가 되었을까. 요즈마펀드의 시작과 성장과정을 통해 이스라엘 특유의 기업환경을 살펴보고 한국의 산업 현황을 다시 점검해본다.

히든카드 5, 우리의 일상을 지배할 로봇 시장에 주목하라
자연 속 동물의 특성을 그대로 가져오는 생체모방기술을 통해 인간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로봇. 빌 게이츠는 미래의 로봇산업이 지금의 자동차산업이나 전자산업을 합친 것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로봇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곧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의 문제와 직결된다.

히든카드 6, 소통의 부재가 성장을 가로막는다. 새로운 플랫폼, 정부 3.0을 가동하라
스마트폰을 통해 이 세상 모든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면서 과거의 백과사전과 같은 역량을 누구나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의 정보가 모이면 바로 빅데이터가 된다. 빅데이터와 개인 사이를 연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개방과 공유를 통한 소통의 시대가 온다.

지금의 미래전략이 30년 후를 결정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한 세대의 제대로 된 미래 전략이 그 다음 세대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치료의 절반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오듯이 바로 지금이 우리 사회의 한계를 제대로 짚어볼 때다. 이는 지금을 사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이것이 바로 미래전략인 것이다.

성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의 문제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성장동력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 지 긴 호흡으로 깊이 성찰하고 방향을 정해야 한다. 이 책은 급변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알아야 할 변화의 방향에 대해 전문가적인 시각을 제공해준다.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2015년을 맞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한다.

'카이스트, 미래를 여는 명강의 2015’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음 | 292쪽 | 1만6000원
푸른지식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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