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아일랜드에 있는 사우스웨스트대학은 캠퍼스 내에 로봇을 활용한 첨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현재 공사에 들어갔다.

북아일랜드에 있는 사우스웨스트대학(South West College)이 캠퍼스 내에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로보틱스트렌드(roboticstrends)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대학은 48Kw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여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로봇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에너지 공급 시스템은 탄소중립적인 형태여서 미래 로봇산업과 환경보존과의 올바른 관계를 설정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유럽지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지능화 로봇 트래킹 시스템(intelligent Robotic Tracking System)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로봇은 태양광 발전 패널 사이에 있는 레일을 다니면서 패널이 최대의 일조량을 받을 수 있도록 방향이 태양과 맞춰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제어한다.

해바라기처럼 태양을 따라 돌면서 태양광 패널의 방향을 조정하는데 쓰여 지는 이 로봇 시스템은 패널에 쪼여지는 일조량이 최대로 되도록 해 에너지 생산의 극대화를 가능케 한다.

아울러 이 로봇시스템은 전통적인 이중 축 태양 트래킹 방식(dual axis tracking system)보다도 설치비용과 운영비용에서 엄청난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대학 태양광 로봇시스템은 영국 에딘버러에 있는 카스틸리움(Castillium)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큐보틱스(QBotix) 등의 지원으로 설치되게 됐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 에니스킬렌(Enniskillen) 캠퍼스는 로봇을 활용하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유럽 최고의 첨단 스마트캠퍼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