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오피니언 > 칼럼
2015년 세계 로봇이슈 전망조규남ㆍ본지 발행인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2.01  01:58:0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제 2014년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벌써 내년 사업계획을 완료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로봇기업들이 많을 것이다.

내년에는 세계 로봇계에 과연 어떠한 이슈가 있는지 필자 나름대로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필자가 꼽는 2015년도 세계 로봇계의 가장 큰 이슈중 첫번째는 내년 2월부터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판매 할 감정인식 로봇 “페퍼”가 과연 성공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페퍼는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얼굴이나 음성등을 보고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19만 8000엔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감정에 대한 학습은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학습이 가능하다고 한다. 세계의 공장이라고 하는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생산을 하는데 외신에 의하면 소프트뱅크가 100만대를 개런티 했다는 소문이 들린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를 통해 판매되고, 미국에서는 소프트뱅크 통신 자회사 스프린트를 통해 내년 여름쯤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만일 페퍼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아이로봇이 1천만대를 판매한 청소로봇 이후 처음으로 밀리온 셀러가 생기는 것이며, 새로운 킬러 프로덕트가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인텔의 지미(JIMMY)나 MIT의 지보(JIBO) 같은 사회적 소통이 가능한 소셜로봇들이 로봇 시장을 장악하면서 개인 로봇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내년 6월 5일~6일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 페어 플렉스에서 펼쳐지는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도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작년 12월 최종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의 섀프트 팀을 구글이 인수하면서 최종 결선 대회 참가를 포기 했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어느 팀이 우승을 할 것인지가 전 세계 로봇인들의 최대 관심사항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카이스트팀, 로보티즈팀, 서울대 팀등 3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카이스트와 로보티즈는 자체 로봇 플랫폼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며, 서울대팀은 로보티즈 하드웨어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8가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전 세계의 유능한 로봇 엔지니어들이 모두 기발한 기술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대회가 끝나면 세계 로봇 기술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는 구글의 동향이다. 보스톤 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등 8개 로봇기업을 인수하면서 세계 로봇산업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구글이 과연 내년에도 로봇기업 인수를 계속 이어가면서 몸집을 확장할 것인지, 그리고 아직까지도 베일에 쌓인 구글이 로봇기업을 인수한 속내가 정확히 무엇인지 내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글에서 로봇 사업을 총괄하던 앤디 루빈이 구글을 지난 10월말 갑자기 떠나면서 로봇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몇일 전 구글이 로봇개발, 우주탐사 등 프로젝트를 위해 미 해군 비행기지의 격납고를 3개 동이나 60년간 장기 임차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방향을 펼칠지 자못 궁금하다.

이외에도 드론이나 군사용 로봇으로 인해 나타나는 킬러로봇에 대한 문제나 로봇 윤리에 대한 문제도 내년에는 본격적인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남 본지 발행인

조규남  ceo@irobotnews.com
조규남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바이두, 주제에 맞게 동영상 제작해주는 인공지능 개발
2
아마존, 델라웨어주에 짓는 최대 규모의 거대 물류 창고는?
3
세종 규제자유특구, 자율주행 실증사업 시동
4
로봇산업의 게임 체인저는 ‘클라우드 로봇’
5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이크로 로봇 물류센터가 뜬다
6
일본 '도그', 코로나 확진자 시설에서 무인운송 로봇 실증실험
7
로봇이 중국 '마오타이주' 주조한다
8
"포스트 팬데믹 시대, 로봇의 역할과 대응책 중요하다"
9
일본 미쓰비시전기, 협동 로봇 첫 출시
10
유니버설 로봇, 협동 로봇 웨비나 개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