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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과 흡사한 3D프린팅 거미로봇28개 서보모터와 정교한 프로그램으로 모션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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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8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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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한 로봇전문기업이 실물과 거의 흡사하게 움직이는 거미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3D프린터로 제작된 거미 로봇이 거실을 활보하고 있다.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8개의 다리로 이리저리 다니면서 때로는 위로 몸을 들어 올리고, 때로는 몸을 낮추면서 외부의 적들을 정탐한다.

전진하고, 후퇴하고, 옆으로 가는가 하면 좌우 회전을 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구사한다. 거미 로봇의 이름은 ‘로버그틱스(Robugtix) T8’이다.

18일 사이언스어럿(sciencealert.com)에 따르면 홍콩에 있는 한 로봇전문회사가 이 로봇을 개발하고 소매 판매에 나서고 있다. 판매 가격은 3000 달러 수준이다.

로버그틱스는 외관상 멋지게 보이지는 않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아주 복잡하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로봇 기계이다.

로버그틱스 거미 로봇은 몸무게가 300g이며, 26개의 초소형 첨단 서보모터가 장착돼 있다. 이 서보모터는 8개 다리 각 하나에 3개씩이 달려있으며 나머지 두 개는 몸체 뒤에 부착돼 있다.

기어 다니고, 이리저리 몸놀림하는, 실물 거미와 흡사하게 움직이는 모션 제어는 사전에 프로그램이 내장된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담당한다.

이러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치밀한 구성이 거미로봇을 실물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것을 지원한다.

한 전문가는 거미 로봇에 대해 “이건 고등수학과 더불어 동물과 곤충의 생리와 움직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제작된 것이다. 그 결과물은 매우 지능화된 로봇기계라고 표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거미 로봇은 겉으로 보기에는 새까맣고 조금 으스스한 느낌까지 주지만 가지고 놀다보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항이 많이 발견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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