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로봇고 학생과 교사 12명이 지난 2월 16일부터 21까지 필리핀 DLSZ 학교를 방문해 이 학교 학생들에게 로봇 연수를 실시하였다. 사진은 비행로봇 교육 장면.

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노태석)는 필리핀 자매학교인 라샬대학교 부설 산티아고 조벨 국제학교(DLSZ:De La Salle Santiago Zobel) 학생과 교사 12명을 초청하여 13일부터 18까지 서울로봇고 학생들과 함께 국제로봇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로봇고는 지난 2월 16일부터 21까지 학생과 교사 12명이 필리핀 DLSZ 학교를 방문하여 이 학교 학생 60여명에게 로봇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로봇워크숍은 2월 필리핀 현지 로봇연수의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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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 기간 동안 서울로봇고는 필리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로봇과 항공로봇 관련 프로그래밍, 오퍼레이션, 매니퓰레이션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로봇 관련 연구소와 기업체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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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봇고는 이러한 로봇 연수와 해외 학생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진행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교육의 국제화를 지향하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감 확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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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로봇고는 한국로봇산업협회, 말레이시아 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말레이시아 학생 20명도 초청해 국제로봇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로봇 마이스터고인 서울로봇고등학교는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모바일 로보틱스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여 이미 해외에 까지 그 명성이 알려져 있고, 전문성·인성·글로벌 역량을 갖춘 로봇 마이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