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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로봇 ‘키커’ 하나면 집안 웃음꽃음향·영상·스마트홈·프로젝터 등 다기능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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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6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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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달걀과 같이 생긴 가정용 멀티플레이어 로봇 '키커'는 다양한 전자기기를 하나로 통합하여 탄생했다.

구글 출신 한 발명가가 여러 가지 디바이스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공간과 시간, 그리고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

16일 월스트리트오티시(wallstreetotc.com)에 따르면 발명가 피에르 레뷰(Pierre Lebeau)는 집안에서 쓰여지는 여러 전자기기, 즉 오디오시스템, 프로젝터,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 웹캠 등을 하나로 통합하되, 기능은 모두 발휘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냈다.

로봇 이름은 키커(Keecker)다. 일인다역의 멀티플레이어 로봇 키커는 마치 계란과 같은 형상이다.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이며 너비는 11인치, 길이는 16인치다.

키커는 아래에 달려있는 한 쌍의 바퀴를 통해 집안 이리저리를 다닐 수 있다. 제어는 안드로이드나 iOS 로 구동되는 스마트기기에 관련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키커는 자율이동을 위해 내부에 모터가 있다. 그리고 360도 회전각을 갖고 있는 카메라, 온도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다. 특히 프로젝터의 경우 집안에서 벽이든 마루든 천장이든 어느 곳이든 스크린 삼아 사용될 수 있다.

키커가 프로젝터를 통해 투사할 수 있는 이미지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어느 곳에 있는 내용이든지 간에 상관없다. 그래서 편하게 앉아서 벽을 스크린 삼아, 또는 누워서 천장을 대형 스크린 삼아 TV 프로도 즐기고, 자신이 찍은 동영상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레뷰는 키커를 한마디로 표현해서 ‘단체용 컴퓨터(collective computer)’라고 칭했다. 왜냐하면 가정 내 구성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기 때문이다.

키커는 집안 구조를 익히며, 각 방에 대한 특징도 숙지한다. 이를 통해 각 방마다 돌아다니며 방주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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