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가 6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Building Tomorrow with maumAI: 창립 9주년 기념 마음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3개의 심장이 뛰는 마음AI’를 주제로 AGI시대 인공지능 기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참석자들 간 상생협력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컨퍼런스는 마음AI 유태준 대표의 창립기념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마음AI 최홍섭 대표가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과 AGI'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세션 2에서는 maum.ai 플랫폼과 '오케스트라'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세션 3에서는 Language Foundation Model & RAG챗봇 구현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특히 최근 출시된 마음AI의 MAAL1(Multilingual Adaptive Augmentation Language-Model)이 공개되었다. MAAL1은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춰 영어와 한국어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언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제공하는 기업용 거대언어모델이다. 영한 번역, 보고서 요약, 표 작성 등 고객사에서 실무에 꼭 필요한 다양한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마음AI는 이번에 공개한 'MAAL1'을 기반으로 기업용 맞춤형 챗봇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션 4에서는 실제로 수많은 전화 업무를 대체하고 있는 인공지능 콜센터 AICC 구현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세션 5에서는 차량이나 로봇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언어적으로 이해하여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수립, 적절한 제어 명령을 내릴 수 있는 Video Foundation Model & 자율주행 AI모델 WoRV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은 무인화 서비스를 위한 AI 디바이스에 대한 발표를 통해 최근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인해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마음터치(maumTOUCH), 로봇 바리스타,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과 결합된 AI도슨트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컨퍼런스 중 마음AI는 뉴로메카, 라온비즈컴㈜, 에프엠지와 MOU를 맺으며 앞으로의 비전과 잠재력을 드러냈다.

마음AI는 뉴로메카와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을 통한 무인화 솔루션 개발 공동 사업 추진과 해외 영업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며, 라온비즈컴과 인공지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을, 에프엠지와 외국인 모델을 활용한 AI휴먼 제작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

마음AI 유태준 대표는 '3개의 심장(대화형AI, AI로봇, 자율주행)이 뛰는 회사로서, 향후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라'라는 기술 스펙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