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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콘 에디슨-ULC테크놀로지스, 전력선 연결 자동화 머신 개발·테스트중앙집중식 컴퓨터·UI 기반 독립 하위시스템 등으로 작동···안전성·전력 신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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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05  10: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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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력회사 콘 에디슨이 전력선(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ULC 테크놀로지스)

미국 에너지 및 전력 회사들이 신뢰성, 탄력성 및 작업자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에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뉴욕의 콘에디슨(Con Edison)과 ULC 테크놀로지스가 손잡고 작업자 안전 향상과 전력망 신뢰성을 향상시켜 줄 ‘전력선(케이블)을 자동으로 꼬아서 연결하는 기계’(Spliceing Machine)를 개발하고 중압(中壓) 케이블 끝부분을 자동 연결하는 현장 테스트를 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최근 보도했다.

두 회사는 새로운 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 시제품이 전력회사 작업자들의 전력망 내 중요 케이블 연결 작업에서 반복성과 일관성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ULC는 이의 사용으로 작업자가 고압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케이블 끝부분 연결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맥휴 콘 에디슨 일렉트릭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콘 에디슨에겐 작업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도구에 사용된 기술은 작업자들이 고압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균일하게, 그리고 가장 안전하게 케이블을 겹쳐 이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년 수천 회의 케이블을 꼬아 연결부를 잇는 스플라이싱 작업자의 위험을 줄이고 정확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면 이는 작업자, 전력망 신뢰성, 비용 효율성, 가치에 도움이 된다”며 “이것은 콘 에디슨과 직원, 고객, 산업의 승리”라고 말했다.

◆ULC, 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 설계로 복잡성 해결


▲ULC 테크놀로지스의 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에는 자동으로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능이 들어있다. (사진=ULC 테크놀로지스)

ULC 테크놀로지스는 에너지 및 산업 기업들이 파이프라인과 중요 인프라를 수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로봇, 머신러닝, 검사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ULC는 이 새로운 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이 지하통로 천장에 있는 가정용 전력 공급용 케이블(feeder cable)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스플라이싱 머신의 주요 동인으로 ▲전력회사 직원들의 안전성 개선 ▲공사에 따른 전체적 피더 케이블 단전기간 단축과 이에 따른 전력망에 대한 압박감 감소 ▲네트워크 복원력 향상 필요성 등을 꼽았다.

ULC는 “전력망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폭염과 폭풍과 같은 악천후 동안 지하 배전 공급 중단이 발생하기 때문에 스플라이싱 머신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계는 중앙 집중식 처리 컴퓨터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어되는 여러 개의 독립적 하위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알리 아스마리 ULC 인프라 운영 책임자는 “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은 현장의 절단되지 않은 케이블 중간에 고정될 수 있으며 전기 액추에이터를 사용해 연속적인 360도 작업은 물론 케이블 동축 및 그 주변 방향을 따라 정밀하게 조정된 움직임을 제공한다.

이 기계의 공구판은 정밀 공구 깊이 제어를 사용해 원하는 치수에 맞춰 케이블의 각 층을 가장 단순한 형태로 벗겨낼 수 있는 수많은 공구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ULC는 콘 에디슨과 협력해 다양한 유형의 케이블을 이전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툴링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여러 보조 서브시스템이 상황에 맞게 케이블을 짧게하고 절단하는 것 같은 추가 단계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ULC는 라이브 카메라 피드를 통해 사람의 개입없이 맨홀 밖에서 스플라이싱 머신의 모든 작업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ULC는 자사 기술을 로봇서비스(RaaS) 방식으로 제공한다.

◆콘 에디슨, 현장 테스트 실시

뉴욕의 전력회사인 콘 에디슨 컴퍼니는 미국 최대의 투자자 소유 에너지 공급 회사 중 하나인 컨솔리데이티드 에디슨주식회사(Consolidated Edison Inc.)의 자회사로 연간 약 160억달러(약 21조원)의 매출과 640억달러(약 85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규제 대상 전력회사는 뉴욕시와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전력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맨해튼, 브롱크스, 퀸즈와 웨스트체스터 일부 지역에는 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맨해튼에 증기난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 에디슨과 ULC는 올들어 케이블 스플라이싱 머신을 가지고 현장 시험을 시작했다. 스플라이싱 작업자들은 이 기계를 구조물 안으로 내려놓은 다음, 기계 안에 케이블을 삽입했다. 이 기계는 중간전압 케이블의 각 단계마다 25~30분 만에 새 케이블을 준비하는 세 차례의 자율 스플라이싱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ULC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스트리뷰트 기술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시연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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