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플스 풀필먼트 센터에서 사용 중인 라이트핸드 로보틱스의 라이트픽 시스템. (사진=라이트핸드 로보틱스)

미국의 대규모 사무용품 공급업체 스테이플스가 배송시간 단축을 위해 라이트핸드 로보틱스의 로봇을 활용한다고 디지털커머스360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테이플스와 라이트핸드 로보틱스는 스테이플스 풀필먼트 센터 현장 전체에 라이트핸드의 라이트픽 로봇을 배치하는 내용의 다년간 계약을 발표했다. 스테이플스 풀필먼트 센터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도 다년 계약의 일부가 된다.

이 사무용품 대기업의 더 큰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자동화 계획에 맞춘 이 로봇들은 배송 시간 단축이라는 근본 목표 아래 주문품 처리를 수행한다. 이 로봇들은 또한 라이트핸드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에서 실행된다.

스테이플스는 디지털 커머스 360이 웹 매출 기준으로 산정한 북미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순위인 ‘탑 1000’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스테이플스, 픽킹용 로봇 배치

아미트 칼라 스테이플스의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발표문에서 “우리는 항상 자동화를 중시해 왔고, 그것을 전자상거래 픽킹의 미래로 본다. 다른 솔루션들을 함께 평가해 본 결과 라이트픽 시스템은 모양, 포장, 크기, 무게가 다른 품목들을 픽킹하면서 우리의 높은 성능과 신뢰성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스테이플스 담당자는 현 풀필먼트 센터의 우선 순위를 보다 광범위하게 설명하는 비디오에서 현대화된 작업 흐름에 대해 “고객 주문이 접수되면 우리의 SW는 로봇공학과 작업자들의 파트너십 시스템을 통해 주문을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을 결정한다. 이 자동화된 시스템들은 작업자들이 품질 보증을 위해 모든 고객 주문을 검토하는 동안 수동 작업을 처리한다”고 말했다.

그 후 주문품들은 고객들에게 배송되기 위해 출하 구역으로 운반된다.

◆라이트핸드 로봇작동방식

브라이언 오웬 라이트핸드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발표문에서 “우리의 라이트픽 시스템은 창고 로봇 공학의 유연성과 자율성, 그리고 신뢰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우리는 스테이플스가 자동화 전략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의 기술을 사용하는 데 따른 이점을 인식한 것에 흥분된다. 기존 산업 리더들의 풀필먼트 작업을 최적화하기 위해 그들과 팀을 이루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라고 말했다.

라이트픽 시스템은 픽킹 과정에서 손상을 방지하도록 설계된 하드웨어(HW), 센서 및 SW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라이트픽은 특정 성능 및 안전 기준을 보장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두 회사에 따르면 라이트핸드 로보틱스는 스테이플스 작업이 시작된 이후 스테이션이 수용할 수 있는 항목 범위를 거의 두 배로 늘어나면서 필요한 인간 개입의 수를 80% 줄였다.

궁극적으로 스테이플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98% 이상의 고객들”에게 다음 날 배송을 가능하게 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