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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뇌졸중 환자용 손목 재활 로봇 첫 개발경상대 김갑순 교수팀, 손목굽힘 및 손목회전용을 병실에서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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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4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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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 김갑순 교수
중증뇌졸중환자를 겨냥한 손목 재활로봇이 국내기술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경상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 김갑순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이 기초연구사업 일환으로 지원한 '중증 뇌졸중 환자의 상지 힘 측정기술 및 힘 측정기반 인체공학적 상지 재활로봇기술' 과제를 통해 손목굽힘 재활로봇과 손목회전 재활로봇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재활전문치료사가 손목이 굳어있는 환자의 손목을 누르는 힘을 미리 측정하여 이 힘을 기준으로 로봇이 힘제어를 수행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이같은 제어를 통해 환자의 손목을 회전시키거나 굽히고 펴는 유연성 강화 재활운동을 도울 수 있다.

손목 힘이 전혀 없는 환자의 경우는 전문치료사가 환자의 손목의 회전 각도를 로봇에 저장하면 로봇이 위치제어를 수행하여 손목을 회전시키거나 굽히고 펴는 운동을 돕는다.

반면 손목을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환자는 움직임을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신경을 회복하는 재활훈련을 도울 수 있다.

이밖에 매일 운동 전에 손목 굽힘력과 회전력을 측정, 환자의 재활정도를 진단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일반인이 이 로봇을 아령운동 하듯이 이용하면 손목 근육강화에 효과를 볼수 있다.

김갑순 교수는 "이 로봇은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중증뇌졸중환자를 위해 병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혈압측정기 처럼 환자가 스스로 조절하여 손목굽힘과 회전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증뇌졸중은 상지관절과 하지관절의 신경이 손상되어 굳거나 힘이 전혀 없어지는 병이다. 따라서 재활전문의 혹은 재활전문 치료사로부터 재활치료를 받지 않으면 손상된 상하지가 점점 굳어져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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