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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부펀드 기업 '알랏'-소프트뱅크, 산업용 로봇 합작법인 설립한다최대 1억 5천만 달러 투자, 올해 12월까지 제조 공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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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1  14: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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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Public Investment Fund) 산하 기업 알랏(Alat)이 소프트뱅크그룹과 공동으로 산업용 로봇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랏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올해 2월 1일 설립한 PIF 산하기업으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알랏은 오는 2030년까지 100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해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들과 제휴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세계적인 수준의 제조 허브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알랏(Alat)은 소프트뱅크그룹, 캐리어코퍼레이션, 다화테크놀로지, 타하콤 등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도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랏과 차세대 산업용 로봇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미트 미드하(Amit Midha) 알랏 CEO는 "우리는 4개의 국제 및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조를 재정의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기업들을 변모시키는 기술을 열정적으로 이용하고, 최첨단 AI 기술과 제조를 위한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청정에너지 이용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모든 것의 핵심에 두고 모든 사업 운영, 건물, 물류 및 공급망에 지속가능성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알랏과 소프트뱅크그룹은 획기적인 산업용 로봇을 제조할 차세대 산업 자동화 기업을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대 1억 5천만달러(약 2000억원)를 투자해 현지 및 전 세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제조 공장 및 엔지니어링 허브 거점을 설립하기로 했다. 첫 번째 제조 공장은 올해 12월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아미트 미드하 알랏 CEO는 “우리는 소프트뱅크그룹과 함께 전세계 시장에서 로봇 분야에서 큰 기회를 찾고 있으며, 2025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GDP에 10억달러의 기여를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에서 제조되는 로봇이 제조업을 근본적으로 변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경제 성장, 풍부한 그린 에너지 접근성을 갖춘 주요 물류 거점에 더해, 지속가능한 제조라는 알랏의 사명이 맞물려,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매우 매력적인 것이 되었다. 이번 발표는 미래 제조업의 방향성 측면에서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법인은 소프트뱅크그룹 및 관련 기업이 개발한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차세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필요한 최소한의 추가 프로그래밍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제품 조립이나 제조·생산 분야에서 활용하기에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사우디에 건설되는 신공장은 최신 기술을 구사한 혁신적인 모델 공장으로, 다방면에서 대응할수 있는 지금까지 없었던 차세대 로봇을 제조할 것이라고 양측은 밝혔다.

한편 알랏은 캐리어코포레이션과 협력해 건물의 탈탄소화 배출과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첨단 제조 공장 및 R&D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보안 및 안전 분야 전문 제조업체 다화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2억달러를 투자해 ‘알랏AI비지오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최첨단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 지능형 운송 시스템 (ITS), 인공지능 (Al) 및 최첨단 안전 솔루션을 개발한 사우디 기업 타하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비전2030에 맞춰 스마트 모빌리티와 지능형 도시 솔루션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알랏은 반도체, 스마트 기기, 스마트 빌딩, 스마트 가전, 스마트 헬스, 첨단 산업 및 차세대 인프라를 포함하는 7개 사업부에 걸쳐 제조 역량을 혁신하고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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