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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업체 오바야시구미, 내화피복 작업용 로봇 개발'상대 오차 파악' 기능 추가 탑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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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8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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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건설업체인 오바야시구미(Obayashi Corporation, 大林組)가 내화피복(耐火被覆, 구조체의 화재 손상을 막기 위해 내화 성능을 갖고 있는 재료로 표면 처리하는 것) 작업용 분사 로봇을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도쿄 건설 현장에 도입됐으며, 작년말 현재 시공면적이 9000m²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철골 구조의 건축물은 철골 부위의 화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화 피복 처리가 이뤄진다. 건설 현장에선 피복 처리시 피복제가 날라다니기 때문에 작업자가 방호복과 방진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여름에 방호복과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고된 일이다. 게다가 작업 인력의 부족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오바야시구미는 지난 2019년부터 내화피복 분사 작업용 로봇을 개발해 중고층 오피스 빌딩 건설 현장에 적용해왔다. 이를 통해 안정된 시공 품질을 유지하고, 작업자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분사 로봇은 분사 위치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형화·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폭이 500mm이며, 중량은 500kg이다. 소형화 및 경량화에 따라 시공 현장에서의 로봇 조작성이 개선됐으며, 가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운반 작업 등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미리 등록한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사 위치에 정지해 작업을 개시하는 자율 이동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위치 결정시 ‘후방 교회법(後方交会法)’ 측량 기술을 채택, 자율이동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4월까지 분사 대상 철골보를 센싱해 로봇과 철골보의 상대 오차를 파악한후 분사 작업을 실시하는 '상대 오차 파악' 기능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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