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로보틱스의 자율 지게차 군.

미국 폭스로보틱스는 지난 2019년 자율 트레일러 상차/하차차량(ATL)을 출시해 배치한 지 5년도 안돼 50만 개 이상의 팔레트 물품을 내렸다고 로보틱스247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로보틱스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매니페스트 2024 쇼'(2월 5일~7일) 행사장에서 자사의 자율 주행 지게차를 전시했다.

◆창고의 자율 지게차

마린 차카로프 폭스로보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매우 중요한 창고 게이트웨이 출하 및 수신 도크 자동화를 해결하기 위해 폭스로보틱스의 자율 트레일러 상/하차 차량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엔드-투-엔드 자동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풀었고, 많은 분야의 물류 운영자들이 엔드-투-엔드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폭스로보틱스 자율 지게차는 창고의 상차(차량 적재) 도크에서 물품 상차/하차 작업을 위해 설계된 1급 전기식 스탠드업 자율 지게차다. 폭스봇 자율 지게차는 자율이동로봇(AMR)으로 분류되며, 운영자의 작업들을 자동화해 작업장 안전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높인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10월에 2000만달러(약 266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자율지게차는 창고 및 물류 리더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폭스봇 지게차로 노동관련 비용을 최대 60% 절감할 수 있다. 창고 담당자 1명이 한꺼번에 최대 6대의 폭스봇 자율형 지게차를 감독할 수 있다.

▲위험한 상황에서 지게차 작업자를 없앰으로써 작업자 안전을 강화한다. 45분 안에 트레일러 물품을 하차한다.

▲제품 손실 및 손상을 줄인다. 즉, ATL의 예측 가능성, 속도 및 긴 배터리 수명으로 가동 시간을 늘렸다.

폭스로보틱스의 ATL은 직원 생산성을 높이고 부상 위험이 적은 안전한 환경을 지원하는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창고 운영을 방해하는 수동 지게차 작업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실시간 인식 센서와 고유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자율 지게차는 장애물을 피하고 팔레트를 픽킹하는 동안 정확하게 창고 바닥을 탐색한다.

폭스로보틱스 ATL은 트레일러에서 팔레트를 하차하는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자가 창고에서 다른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폭스봇 자율 지게차는 라이다 인식, 부수 기능을 갖춘 실시간 비전 및 원격 안전 센서를 사용해 창고 바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기동한다.